뉴저지가 또 한 건의 트레이드를 추가로 단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지명권 수집에 나서고 있다.
뉴저지: 놀런 풋(Nolan Foote), 2020년 조건부 1라운드 지명권
탬파베이: 블레이크 콜먼(Blake Coleman)
이번 시즌 뉴저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콜먼이 탬파베이로 향한다. 180cm으로 신장은 크지 않으나, 바디 체킹과 활동량을 늘려주는 데 능한 옵션이다. 또한 골을 넣는 능력 역시 상당히 좋기 때문에 지난 해 22골, 올해도 벌써 21골을 넣으면서 훌륭한 득점원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탬파베이는 오프시즌 부터 패트릭 머룬(Patrick Maroon)과 같은 거친 플레이와 때로는 팀 동료를 지켜줄 수도 있는 유형의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고 있는데, 이번 영입 역시 전반적인 궤도로 따지자면 유사하다. 물론 1라운드 지명권 한 장이 넘어가나, 밴쿠버의 지명권이고, 최근 밴쿠버가 갈수록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치가 아주 높지는 않을 것이다.
뉴저지는 1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놀런 풋을 받게 되었다. 지난 WJC에서도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풋이 장차 성장할 경우 콜먼과 유사한 느낌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선수이며, 강력한 슛이라는 옵션까지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스케이팅에 대한 약점의 극복 여부에 따라서 빅리그 적응 가능성이 갈릴 수가 있기 때문에 이는 주시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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