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근고 연고지 두 팀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뉴저지 데블스: 데이비드 쿠엔빌(David Quenneville),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뉴욕 아일런더스: 앤디 그린(Andy Greene)
아일런더스로는 수비적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에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애덤 펠릭(Adam Pelech)이 현재 부상으로 인해 12월 31일 이후 경기부터 전선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아일런더스는 펠릭의 이탈이후 8-7-3으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순위표에서도 상당히 아래로 내려온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저지의 주장을 역임하고 있었던 베테랑 수비수 그린을 영입하면서 수비진의 깊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라고 풀이될 수 있다. 다만 그린과 펠릭은 신체적인 조건(그린:180cm, 86kg, 펠릭: 191cm, 99kg)부터 많은 차이가 나며 올 해 만으로 37세가 되는 그린의 많은 나이 역시 그간 많은 시간을 소화해 온 펠릭의 빈자리를 100% 메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뉴저지의 경우 내년 UFA가 예정되어 있는 그린을 보내면서 빠르게 전력을 정리하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그린을 시작으로 마찬가지로 올 시즌이 끝나고 UFA 자격을 획득하는 웨인 시몬스(Wayne Simmonds), 사미 바타넨(Sami Vatanen)을 비롯한 일부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면서 지명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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