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T. J. 오시 부상 이탈

워싱턴 2라인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T. J. 오시(T.J. Oshie)가 4차전 당한 부상으로 인해서 무기한 이탈이 확정되었다.

 

지난 캐롤라이나와의 4차전에서 워런 포글 선수가 밀치면서 보드 쪽에 크게 부딪혔던 오시는 상반신에 큰 고통을 호소하면서 경기에서 이탈했다. 오시는 상술 했듯 2라인에서 보조 득점원과, 파워플레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도맡으면서 워싱턴의 공격진에도 상당히 큰 역할을 차지하는 선수였는데, 오시의 이탈로 캡스의 공격진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워싱턴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었듯 선수들의 부상을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났고 올해는 3라인 윙어들도 상당한 득점 기여가 있었기 때문에 잘 대처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3,4차전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시리즈의 분위기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당한 부상이기 때문에 더 크게 다가오게 되었다.

 

워싱턴은 지난 플레이오프 영웅이었던 드반테이 스미스 펠리(Dvante Smith-Pelly)를 AHL에서 불러들이면서 공백을 메우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오시 선수의 자리를 누구로 메우게 될지(야쿱 브라나가 유력하다.)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이를 어떻게 대처해 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