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몽고메리 감독의 부임 이후 팀의 수비력이 더욱 강력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8-19 댈러스 스타스
팀 득점: 209 (29위)
팀 실점: 200 (2위)
승점 획득율: 56.7% (공동 15위)
파워플레이: 21.0% (11위)
페널티킬링: 82.8% (5위)
세이브율: 92.3% (2위)
플레이오프 주요 팀들과의 전적
1라운드
내슈빌 2승 1패 2연장패
2라운드
위니펙 3승 1패
세인트루이스 3승 1패
3라운드
캘거리 3승 0패
새너제이 2승 1패
베이거스 0승 3패
콜로라도 1승 3패
팀 실점과 세이브율에서 여러모로 뉴욕 아일런더스가 떠오른다. 다만, 아일런더스보다 수치가 아주 조금 떨어지는 대신 강력한 파워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팀들간의 전적이 재미있는 부분은 확실한 상성으로 간다는 점이다. 2라운드 팀들과 모두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3라운드에서 유력하게 만날 두 팀인 캘거리, 새너제이와도 상성이 상당히 좋다.
탑6
과제라고 할 수 있었던 제이미 벤(Jamie Benn), 타일러 세긴(Tyler Seguin), 알렉산드르 라둘로프(Alexander Radulov)의 분산을 벤을 2라인으로 내리는 선택을 했다. 벤의 득점력이 지난 해 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27골로 득점 지원력 자체는 좋았으며 또한 마츠 수카렐로(Mats Zucarello) 마감일에 보강된 이후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탑 6에서의 축으로 상당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로페 힌츠(Roope Hintz)가 상당히 뛰어난 파워포워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면서 탑6에 정착한 상황이고 패기넘치는 플레이로 2라인의 물꼬를 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신인이 나타난 부분 역시 댈러스에 있어서는 좋은 요인이다.
바텀6
바텀6에서 득점 지원이 없다는 것은 댈러스의 득점력 하강의 큰 원인이라고 할 수가 있다. 라데크 파크사(Radek Faksa), 마티아스 얀마르크(Mattias Janmark)와 같은 선수들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으나, 앤드류 코글리애노(Andrew Cogliano), 블레이크 코모(Blake Comeau), 라이언 피틀릭(Ryan Pitlick)과 같은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진은 3,4라인을 지탱하는 데 있어서 나쁘지 않은 선수들이다.
수비진
어리고 괜찮은 수비수가 많은 댈러스의 입장에서 이 선수들의 기량 자체가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사 린델(Esa Lindell), 미로 헤이스카넨(Miro Heiskanen)은 이미 매 경기 23분 이상을 소화하면서 댈러스 탑4에서 중요한 존재들로 성장했으며, 올해 부상이 있었으나 욘 클링베리(John Klingberg)의 공격 지원 역시 훌륭한 수준이었다. 세 선수는 모두 10골 이상씩을 기록하면서 댈러스의 또다른 무기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
노장 로만 폴라크(Roman Polak), 테일러 페둔(Taylor Fedun), 벤 러브조이(Ben Lovejoy)와 같은 선수들이 3번째 페어와 탑4의 남은 한 자리를 채우는 데 나쁘지는 않다.
골텐딩
매년 발목을 잡아왔던 댈러스의 골텐딩은 벤 비숍(Ben Bishop)이 지난 해 보다 더욱 좋은 베지나 트로피 급 시즌(1.98, 93.4%)을 보내는 데 성공하면서 큰 폭으로 도약을 이뤄냈다. 또한 불안하기 짝이 없었던 카리 레토넨(Kari Lehtonen)을 보내고 백업 가운데도 최상급의 안톤 후도빈(Anton Khudobin)을 영입한 것 역시 상당히 줗은 움직임이고 후도빈도 2.57, 92.3%으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비숍이 건강 문제를 앓아 긴급 등판을 한 경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성공한 영입이었다.
스페셜 팀
댈러스의 강점은 스페셜 팀이다. 파워플레이 성공률 자체는 리그 상위권이 아니나, 세긴, 라둘로프, 수카렐로, 벤, 클링베리가 같이 활약하는 무시무시한 파워플레이는 리그 전체를 따져서도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선수진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가세한 수카렐로를 제외하면 네 선수는 파워플레이에서만 29골을 생산한 바가 있다.
페널티킬링역시 활동량이 뛰어나고 수비력이 뛰어난 코모, 디킨슨과 같은 선수들이 있으며, 날카로움이 있는 파크사, 얀마르크 역시 페널티킬링 라인으로 출전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역습시 충분히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변수 벤 비숍의 건강
고질적인 부상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벤 비숍의 건강이 댈러스 플레이오프의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실제로 비숍은 시즌 도중에도 세 차례 이상 몸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바가 있었다. 물론 금방 복귀한 적도 있었으나, 10일 이상을 결장한 경기도 두 차례나 되기 때문에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 건강 문제가 재발한다면 댈러스의 강점 중 하나가 묶일 가능성이 크다.
총평
공격 부분에서 큰 폭의 하강이 있었던 부분은 분명하나, 짐 몽고메리 감독은 팀의 수비력을 더욱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의 전적을 봤을 때 충분히 다크호스될 가능성이 있다. 매력있는 탑6, 수비진 3명의 공격 지원력, 스페셜팀, 골텐딩과 같은 주요 부분에서 상당히 눈길을 끄는 팀이 되었으나, 동시에 벤의 부진, 비숍의 건강, 저조한 득점력의 바텀6이라는 분명한 약점 역시 안고가는 댈러스기에, 단점을 얼마나 줄여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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