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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KHL 자유 계약 시장 28일차 주요 계약

CSKA 모스크바

클라스 달베크(Klas Dahlbeck) - 2년 계약

CSKA가 달베크와 2년 재계약을 선택했다. 2018-19시즌부터 CSKA에서 활약한 달베크는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이면서 CSKA의 수비진의 안정화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이기 때문에 로빈슨과 같은 선수들이 공격 가담을 할 수가 있었으며, 수비적으로도 어느 선수와 조합을 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 역시 CSKA가 재계약을 선택한 이유였을 것이다.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드미르 트카초프(Vladimir Tkachyov, Владимир Ткачёв) - 2년 계약

SKA가 팀의 1라인 윙어로 활약한 트카초프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SKA 이적 첫 시즌이고, 카가를리츠키와 같은 막강한 경쟁자가 영입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트카초프의 역할 부여에 많은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팀의 1라인 윙어로서 활약하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공격수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55경기 14골 28어시스트로, 살라바트에서 올렸던 직전해 성적인 53경기 5골 21어시스트에 비교하면 포인트 생산력이 상당히 올랐음을 알 수가 있다. 분명 SKA입장에서도 재계약을 1순위로 생각했었겠으나, 팀의 샐러리캡 정리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었는데, 최근들어 SKA가 야쿠포프, 플로트니코프, 카르포프, 카블루코프와 같은 자원들을 연이어 덜어내면서 공간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