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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20-21 KHL 정규 시즌

KHL 이 주의 선수 ~ 4주차

이 주의 골리: 블라디슬라프 포댜폴스키(Vladislav Podyapolsky, Владислав Подъяпольский), 세베르스탈 체레포베츠

지난 주 두 경기에 출전해 51세이브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두 경기에서의 스탯라인은 0.97, 96.23%로 출륜한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 경기 중 스타 공격수들이 득실득실한 아크 바르스전이 끼어있었기 때문에 더욱 뛰어난 활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세베르스탈은 첫 8경기에서 5승 3패(연장승 2회, 연장패 1회)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포댜폴스키 역시 2.14, 93.4%로 주전 골리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 역시 팀 상승세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주의 수비수: 브레넌 메넬(Brennan Menell), 디나모 민스크

민스크 수비진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넬은 1라인 수비의 핵심으로서 좋은 역할을 하고있다. 지난 주 3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지난 주 역시 평균 25분 55초를 소화할 정도로 우드크로프트 감독이 큰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올 시즌의 기록을 봐도 8경기 1골 8어시스트로 경기당 1포인트를 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민스크는 외국인이 중심인 1라인에서 상당한 득점이 나오고 있는데, 메넬 역시 수비진에서 공격 지원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으로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 주의 공격수: 니키타 소시니코프(Nikita Soshnikov, Никита Сошников),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주축 선수들이 결장하고 있는 살라바트의 상황이지만, 소시니코프가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24일 트락토르전 세 골에 모두 관여함과 동시에, 26일 비탸지전에는 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의 역전승에도 큰 공을 올린 바가 있다. 선수들의 이탈 전 1라인이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소시니코프가 2라인의 핵심 자원으로서 많은 골을 만들어낸다면, 살라바트는 여전히 동부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주의 신인: 드미트리 사모루코프(Dmitry Samorukov, Дмитрий Саморуков), CSKA 모스크바

여전히 사모루코프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일정이었던 세베르스탈, 요케리트 전에서 모두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특히 요케리트전은 동점골과 엠티넷 골을 넣으면서 2포인트를 올리며 승리에 기여한 바가 있다. 달베크와 함께 2라인 수비진의 확실한 경쟁력을 가져다주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공수 양면에서 기대를 초월하는 활약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수비의 CSKA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사모루코프가 활약해 줄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