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ntinental Hockey League/2020-21 KHL 정규 시즌

KHL 이 주의 선수 ~ 개막주차

이 주의 골리: 야쿠프 코바르시(Jakub Kovář), 압토모빌리스트 예카테린부르크 - 0.50, 98.41%

압토모빌리스트의 골리 코바르시가 이 주의 골리로 선정되었다. 코바르시는 지난 주에 있었던 개막전 트락토르 및 스파르타크 전에 출전해 62세이브 1실점을 올리면서 특히 스파르타크전은 1-0 승리였기 때문에 코바르시의 활약은 더욱 가치있는 활약이었다. 포민과 그로스가 아직은 경험적인 면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도 코바르시가 주전 골리로서 해줘야할 역할이 상당히 큰데, 지난 두 경기와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압토모빌리스트가 올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주의 수비수: 데런 디츠(Derran Dietz), 바리스 누르술탄 - 2골, +3, 22:38

여전히 바리스의 에이스 수비수는 디츠다. 디나모 리가전 결승골을 포함해 민스크전 역시 골을 기록하면서, 수비진의 가장 믿을만한 자원으로서 활약을 완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 경기에서 평균 22분 30초 이상을 소화하면서 지난 주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도 했다. 감독의 변화부터 시작해 전력에서 약간의 변화가 생긴 바리스이나 디츠와 같은 주력 자원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 준다면, 기대보다 나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주의 공격수: 마그누스 페예르비 스벤손(Magnus Pääjärvi Svensson),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 2경기 2골 2어시스트

확 달라진 팀의 체제와 함께 공격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려 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스파르타크전 1골 2어시스트를, 아무르전 역시 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두 경기에서 모두 파워플레이 골을 기록하면서 스카벨카 체제 하에서 파워플레이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날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 새로운 좋은 자원이 많이 보강되었기에 기존 자원이었던 페예르비도 활약해준다면 올 시즌 로코모티프는 서부의 다크호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주의 신인; 드미트리 사모루코프(Dmitry Samorukov, Дмитрий Саморуков), CSKA 모스크바 - 1골, +2, 4블로킹

KHL 데뷔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면서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U20 러시아 국가대표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고, CSKA의 수비진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욱 더 좋았던 활약이었다. 사모루코프는 현재 CSKA의 2라인 수비진에 기용되고 있으며, 달베크와 호흡을 맞추면서 평균 18분 이상의 출장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이번 시즌 마찬가지의 핵심 자원인 세르게예프보다도 더욱 더 자주 기용되고 있기 때문에, 니키틴 감독 역시 사모루코프를 신뢰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