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프시즌 정리 ~ LA 킹스

주요 영입

블라드미르 트카초프(Vladimir Tkachyov), 빅토르 아르비드손(Viktor Arvidsson), 필리프 다노(Philip Danault), 알렉산데르 에들레르(Alexander Edler)

 

우선 KH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카초프를 영입하면서, 공격진 자원을 하나 채웠는데, 트카초프는 아드미랄, 살라바트, SKA에서 본격적인 KHL커리어를 보냈으며, 뛰어난 스케이팅을 잘 살리는 공격 전개와 같은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격수 자원이다. 계약 규모가 크지 않으며, 자원을 채우는 상황에 있는 LA의 상황에서는 나쁘지 않은 계약이다.

 

더불어 지킬 자원이 너무 많았던 내슈빌의 상황을 이용해서 아르비드손을 상당히 저가에 영입했는데, 아르비드손도 스피드가 뛰어나며, 마무리 능력도 출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팀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더불어 FA로 몬트리올의 다노를 영입했는데, 다노는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력에 조금 더 특화된 투웨이 센터 자원이며, 약 50포인트 가량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뛰어난 라인 대응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라인 센터로서 코피타르를 보조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밴쿠버에서 커리어를 보냈던 에들레르를 영입하면서 수비 자원을 보강했는데, 나이로 인해서 이전보다 기량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공수 양면에서 경기력이 높은 자원이기 때문에, 여전히 톱4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대치가 있으며, 같은 스웨덴인 어린 수비수인 뵈른포트와 같은 선수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이므로 영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방출

없음

 

주요 드래프트 지명

#8, 브랜트 클라크(Brandt Clarke), D - 슬로바키아, HC 노베 잠키

#42, 프랜체스코 피넬리(Francesco Pinelli), F - AlpsHL, HDD 예스니체

#59, 사무엘 헬레니우스(Samuel Helenius), F - Liiga, JYP

#84, 키릴 키르사노프(Kirill Kirsanov), D - KHL,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첫 순위로 지명한 자원은 클라크다. 퍽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데 능하며, 침착하고 시야가 넓은 선수이기 때문에 플레이메이킹 능력 역시 상당히 뛰어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공격부분에서는 성장 기대치가 큰 자원이기에 좋은 공격형 수비수로서의 성장 기대치가 있다. 다만 스케이팅이 빠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2라운드의 두 장으로는 각각 피넬리와 헬레니우스를 지명했다. 피넬리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난 센터 자원으로서, 이를 살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이점을 가져가는 선수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기를 읽는 능력을 적소에 발휘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헬레니우스는 199cm의 장신의 센터인데, 활동량이 뛰어나 전방 압박 능력이 뛰어나며, 공격시 스크린을 서는 역할이나 보드에서의 경합과 같이 신체적인 조건의 이점을 잘 활용하는 공격수라고 할 수가 있다. 다만, 스피드나 기량적인 측면에서는 아주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4라운드에는 키르사노프를 지명했는데 큰 폭으로 돋보이는 경기력은 없으나, 공수 양면에서 두루두루 뛰어난 능력을 지닌 수비수 자원이다. 퍽을 가지고 플레이하는데도 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퍽 운반과 같은 부분에도 도움이 되는데, 만약 한단계 더 성장한다면 꽤 좋은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