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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21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21 가가린 컵 1라운드 리뷰 ~ 로코모티프 - 요케리트

(4)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4 - 0 요케리트 헬싱키 (5)

로코모티프 1 - 0 요케리트

로코모티프 5 - 0 요케리트

요케리트 2 - 3 (OT) 로코모티프

요케리트 1 - 4 로코모티프

로코모티프 4 - 3 (OT) 요케리트

 

시리즈 우수 선수

로코모티프: 에드워드 파스칼(Edward Pasquale) - 4경기 0.70, 97.5%

요케리트: 브라이언 오닐(Brian O'Neill) - 1어시스트, 12히트, 5블로킹, 20:15

 

시리즈 흐름

1,2차전을 완벽히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앞서간 로코모티프의 완승이라고 할 수 있는 시리즈였다.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차근차근 차이가 벌어졌으며, 좀처럼 요케리트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말았다. 더불어 이번 시리즈는 모든 경기가 로코모티프의 홈인 아레나-2000 로코모티프에서 펼쳐진 점 역시 요케리트를 어렵게 만든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얼어붙은 요케리트의 득점력

여러 라인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요케리트 특유의 선수진의 깊이는 로코모티프에게 완전하게 틀어막히고 말았다. 1,2차전 요케리트는 2연속 무득점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3차전 들어 드디어 골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풀리는 흐름을 마련한 경기 역시 연장에서 패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파워플레이 역시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는데, 정규시즌 20.9% 육박했던 요케리트의 파워플레이는 플레이오프 들어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시즌 중 파워플레이 골을 5골 이상 기록했던 슈레더, 옌센, 사비나이넨, 요엔수는 모두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시리즈에서 중요한 활약을 한 테무 풀키넨

시즌 도중 영입된 풀키넨은 이번 시리즈에서 4골 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풀키넨은 2,3,4차전 모두 골을 득점했는데, 3차전 연장 결승골을 포함한 멀티골 활약을, 4차전 역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득점하면서 자신의 강점인 슈팅 능력을 유감없이 과시하면서 시리즈 승리에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