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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2020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2019-20 NHL 플레이오프 3라운드 2일차

동부 콘퍼런스 결승 1경기

(6) 뉴욕 아일런더스 2 - 8 탬파베이 라이트닝 (1)

탬파베이 1-0 리드

아일런더스

조던 에벌리(Jordan Eberle) - 1골, 1어시스트, 5히트

앤더스 리(Anders Lee) - 2어시스트, 3히트

토마스 그라이스(Thomas Greiss) - 6세이브, 3실점

세묜 발라모프(Semyon Varlamov) - 20세이브, 5실점

 

탬파베이

브레이든 포인트(Brayden Point) - 2골, 3어시스트, 4히트

니키타 쿠체로프(Nikita Kucherov) - 1골, 4어시스트

케빈 섀튼커크(Kevin Shattenkirk) - 3어시스트

빅토르 헤드만(Victor Hedman) - 1골, 2어시스트

 

탬파베이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면서 1경기 완승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이번 경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화려한 개인 기량에 의한 득점, 스크린에 의한 득점, 백도어 팁에 의한 득점, 작년 팀의 가장 큰 무기였던 공격 지역에서의 화려한 패싱 플레이에 의한 득점과 같은 사실상 모든 패턴의 득점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일스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아일스의 강점인 역습 전개 속도와 같은 부분은 공격수 한 명을 역습을 나갈 수 있는 상대방의 공격수를 의식에 두면서 상황을 보면서 깊이 가담하거나, 뒤로 물리는 전술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탬파의 수에 대한 대처를 아일스가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양상이 전개되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아일스가 자신의 진영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되고, 상대 공격 지역에서의 이전과 같은 압박이 많이 나오지 못하는 부가적인 효과는 덤이었다.

 

아일런더스는 이전 라운드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던 견실한 활동량으로 상대방보다 경합 과정에서 반 발이나 한 발 앞서는 운영은 탬파를 상대로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아일스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였던 두 명의 훌륭한 골리는 그라이스가 3실점, 발라모프가 5실점을 하고 말았다. 7경기에 달하는 시리즈에서 한 경기를 패할 수는 있으나, 팀의 위닝 플랜이 모조리 틀어막히면서 패했다는 것은 결코 좋은 점이 아니기에, 2차전에서 탬파의 전술을 깰 만한 움직임을 보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