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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19 KHL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2018-19 가가린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13일차

76경기

(1) CSKA 모스크바 3 - 1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2)

CSKA 4-3 승리

카프리조프를 제외하고 부진했던 CSKA의 1라인 선수들이 팀의 모든 골에 관여하면서 팀승리의 최고 공신이 되었다. 린든 베이(Linden Vey)가 1골 1어시스트, 미하일 그리고렌코(Mikhail Grigorenko)이 엠티넷 골을 마무리 지으면서 1라인의 돋보이는 활약이 있었다. 더불어 CSKA의 수비력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살아나면서 SKA를 슈팅 18개로 완벽하게 틀어묶는 데 이어 파워플레이 기회조차 한 차례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이후는 소로킨이 17세이브 1실점이라는 훌륭하게 마무리 지었다.

 

SKA는 결국 불안불안하던 득점력 부분에서 한계점을 노출하면서 패배를 7차전 패배를 거두고 말았다. 이전까지의 원동력이었던 보조 득점원은 이번 경기에서 침묵하고 말았으며, 파벨 다추크(Pavel Datsyuk)가 라인업에 복귀하며 20분 이상을 소화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하면서 니키타 구세프의 짐을 덜어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