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그렉 패터린(Greg Pateryn)
미네소타: 이언 콜(Ian Cole)
콜로라도와 미네소타가 각각 수비형 수비수를 교환하는 선택을 단행했다. 두 선수가 수비형 수비수이고 페널티킬링과 같은 부분에서도 기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가지고 있으나, 기량 면에서는 콜이 패터린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오프시즌 영입한 테이브스가 기대치를 훨씬 초월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현재 활약도만 놓고본다면 콜을 완벽하게 대체했다고 봐도 무방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지난 시즌부터 역할이 다소 감소한 콜의 입지는 조금 더 줄어들었으며, 425만 달러의 생각보다 높은 캡을 능력은 약간 부족하나,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캡도 더 적은 패터린(225만, 추가 콜의 캡 80만 달러 부담)으로 대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패터린은 190cm, 101kg의 장신 수비수로서, 3번 페어 수비 수준에서는 나쁘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수비수이다. 신장을 활용한 플레이에 능하며 수비 지역에서의 존재감 측면에서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인데, 존슨이 복귀했으나 아직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부분과 약간은 사이즈에서 강점이 덜한 콜로라도 수비진을 보완하는 목적까지도 겸해 영입된 것으로 보인다.
콜도 마찬가지로 수비 지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원이다. 185cm, 102kg로 패터린보다 신장은 약간 작으나, 슛블로킹과 같은 몸을 날리는 플레이도 주저하지 않는 수비수이다. 현재의 로스터로는 3라인의 수시와의 페어가 예상되나, 커리어 동안 상당히 다양한 유형의 수비수들과도 페어가 된 바가 있기 때문에, 다른 조합을 가져가도 시험해봐도 아주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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