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애벌랜치가 오랜기간 협의에 다다르지 못했던 란데스코그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1년 1라운드 2순위에 지명된 이후 콜로라도에서 줄곧 뛰어온 란데스코그는 최근 10시즌간 687경기 218골 294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연 20골을 기대할 수 있는 득점력과 더불어, 리더십, 빙판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공격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왔다.
2012-13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으로서 임명되면서 주니어 시절부터 보여주었던 리더십을 인정받는 부분이 있었는데, 현 시점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란데스코그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UFA 권리를 획득하게 되었는데 계약의 진전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았고, 그 결과 콜로라도가 란데스코그를 확장 드래프트 보호 명단에도 포함하지 않는 등 약간의 갈등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시애틀은 확장 드래프트에서 란데스코그를 선택하지 않았고, 이후 자유 계약이 열리기 전에 계약이 확정되면서, 콜로라도에 잔류할 수 있게 되었다. 계약의 규모는 8년 5600만 달러로 상당한 수준이고, 연평균 역시 700만 달러이다. 매키넌, 란타넨을 확실히 보조해 주는 역할을 잘 해주었기에, 올 시즌 역시 해당 역할을 기대하면 될 것이다.
다만, 현재 28세의 란데스코그이기에 계약 기간 자체가 약간 길며, 란데스코그의 공격력이 나쁘지는 않으나 특출난 레벨은 아니기 때문에 계약 후반기에는 다소 위험이 따를 가능성 자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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