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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콜럼버스, 도미 재계약

콜럼버스가 권리를 가져온 맥스 도미(Max Domi)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 규모는 2년 1060만 달러로 연간 530만 달러가 캡에 잡히게 된다. 지난 계약이었던 2년 630만보다 큰 상승폭을 보이는 계약이다.

 

도미는 스피드가 빠르고, 마무리 능력도 지닌데다, 체킹을 강조하는 토토렐라 감독의 체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자원이다. 콜럼버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특히 득점력에서의 약점이 드러난 바가 있는데, 도미의 기량이라면 톱 6의 강화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볼 수가 있다.

 

현재 콜럼버스의 캡 상황이 상당히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는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앳킨슨, 현재 RFA이나 장기 재계약이 거의 확실시 되는 뒤부아를 제외한다면, 스타 수비수인 존스, 워런스키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2021-22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가 되는 상황이다. 물론 2년 계약을 맺은 도미 역시 예외가 아니므로, 2년 후에도 도미가 콜럼버스의 장기 플랜으로 남을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