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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워싱턴, 코로나 격리 선수 4경기 출장 불가

코로나 명단에 올랐던 워싱턴의 4명의 러시아 선수들(오베치킨, 쿠즈네초프, 오를로프, 삼소노프)가 적어도 4경기에서 출장할 수 없게 되었다.

 

워싱턴의 연습 시설이 있는 워싱턴과 버지니아 주에서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을 경우 적어도 7일간의 격리를 해야하며, 7일만에 격리를 끝내기 위해서는 5일차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격리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 결과 네 선수들은 22일과 24일 펼쳐질 버펄로 전, 26일 28일 펼쳐질 아일런더스 전까지의 결장이 확정되었으며, 결장이 더 길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삼소노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일부의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안그래도 없는 워싱턴의 골리진에는 비상이 걸리게 되었다.

 

중요 자원들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워싱턴 입장에서도 로스터 이동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는데, 워싱턴은 크레이그 앤더슨(Craing Anderson), 브라이언 피노(Brian Pinho)를 택시 스쿼드에서 1군 로스터로 승격했으며, 코너 맥마이클(Connor McMichael)을 택시 스쿼드로 불러들이면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물론 워싱턴이 최근 출장을 못했던 시겐탈러, 셰리와 같은 자원들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5:5 상황에서는 나쁘지 않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겠으나, 오베치킨과 쿠즈네초프가 빠지게되는 파워플레이는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파를 지켜볼 필요성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