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새너제이, 홈 개막 2연전 애리조나 개최

새너제이 샤크스가 다가올 홈 2연전 경기를 애리조나 카이오츠의 홈 구장인 힐라 리버 아레나(Gila River Arena)에서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새너제이의 첫 홈 2연전은 2월 1,3일 베이거스 골든나이츠와 예정되어 있었는데, 현재 SAP 센터가 속해있는 샌타클래라(Santa Clara)주는 현재 신체 접촉이 수반되는 스포츠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를 개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새너제이는 트레이닝 캠프부터 애리조나 쪽에 차렸으며, 시즌 개막전을 애리조나와 펼친 바가 있다.

 

홈 개막전의 상대는 베이거스인데, 베이거스의 첫 두 시즌의 플레이오프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미있는 구도를 많이 만들었던(물론 최근 새너제이의 부진으로 전력차이는 있다.) 매치업이기에, 홈 개최를 원하는 새너제이 팬들에게는 아쉬운 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다가올 홈 경기의 일정 역시 아직 확실치 않다. 베이거스 이후의 일정은 13일, 15일 애너하임 전, 26일, 27일 세인트루이스 전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현재의 코로나의 시국이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음을 생각했을 때, 짧게 본다면 2월의 남은 홈 경기들을, 길게 본다면 언제 홈 경기를 SAP센터에서 치를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관중의 출입 여부까지 현 시점에서는 확실치 않다. 애리조나는 이전 치뤄진 홈 경기들에서 관중을 받은 바가 있는데, 제3자나 다름없는 새너제이를 위해 관중을 받는 리스크를 안을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5경기에서 2승 3패로 성적까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새너제이인데, 언제쯤 홈 경기를 유치할 수 있을 지 다가올 공식 발표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