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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애너하임, 보스턴 트레이드

애너하임: 데이비드 배키스(David Backes), 악셀 안데르손(Axel Andersson), 2020년 1라운드 지명권

보스턴: 온드르제이 카셰(Ondřej Kaše)

 

보스턴이 훌륭한 득점형 윙어를 보강하면서 컵을 향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카셰의 경우 훌륭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고, 원했던 2~3라운드 득점력의 강화 부분에서 큰 폭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팀 내 크레이치, 파스트르냐크와 같은 체코인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보스턴에서의 적응도 역시 수월하게 기대할 수가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세 선수가 뭉치는 그림 역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팀에 좋은 공격 옵션을 더하는 선택이다.

 

애너하임의 경우, 현재 수비 풀이 상당히 저조한 상황이었는데, 안데르손의 합류로 인해서 수비 풀을 잘 늘릴 수 있게 되었다. 배키스의 경우 즉전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상당히 적으나, 2020년 1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받는 부분도 좋은 선택이다. 물론 보스턴의 성적을 감안한다면 높은 순위가 될 가능성은 낮으나, 좋은 수비 자원 + 지명권이라면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이다.

 

카셰가 아쉬운 자원이기는 하지만, 애너하임은 테리, 존스, 스틸과 같은 젊은 자원들이 현재 덕스에서 뛰고 있으며, 마이너에도 콤투아, 그룰, 트레이시, 지그래스와 같은 전반적으로 어린 공격 자원들이 많이 포진했던 점 역시 트레이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