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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NHL, 26일 이후 계약 소식

에드먼턴 오일러스: 슬레이터 쿠쿠(Slater Koekkoek), 1년 85만, 이선 베어(Ethan Bear), 2년 400만

오일러스가 두 명의 수비수와 계약하면서 선수진을 보강했다. 최근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고있는 수비수인 베어와 지난 시즌 시카고에서 활약했던 공격을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쿠쿠와 계약에 합의했다. 베어는 앞으로 에드먼턴의 톱 4에 축이 될 수 있을 만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며, 쿠쿠의 경우 팀의 7번째 수비수로서의 기용이 예상되나,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수비 지역에서의 퍽 운반이 시원찮을 경우 활약 여부에 따라서는 주전 정착 가능성 역시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카고 블랙호크스: 칼 쇠데르베리(Carl Söderberg), 1년 100만

시카고가 투웨이 센터인 쇠데르베리를 영입했다. 2라인,3라인 센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크가 손목 골절로 인해 4~5개월의 결장이 확정됨에 따라서 믿을만한 투웨이 센터의 보강 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난 해도 공격에서 갑갑한 애리조나에서도 70경기 35포인트를 올렸기에 공격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는 콜리턴 체제에서는 훨씬 공격 기대치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고, 수비적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코리 페리(Corey Perry), 1년 75만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영입을 단행하고 있는 몬트리올이 베테랑 스코어러 페리를 영입했다. 캡은 전혀 부담이 없으며, 역할 자체는 지난 시즌 댈러스에서 보여주었던 베테랑으로서의 존재감 및 3라인 수준에서의 득점 지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페리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올 시즌 몬트리올이 속한 북부 디비전의 전력이 강하다고도 볼 수 없고, 7팀 중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먼 곳을 본 영입이라고도 판단할 수 있다.

 

LA 킹스: 앤드레이어스 애서너시우(Andreas Athanasiou), 1년 120만

스피드스터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애서너시우가 늦게나마 LA와 계약했다. 지난 시즌 도중 에드먼턴으로 트레이드가 되었는데, 맥데이비드와 함께 스피드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좋은 콤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에 전혀 부합하지 못하는 9경기 1골 1어시스트라는 좋지 않은 모습만을 보이고 말았다.

 

현재 LA가 팀의 전면적으로 개편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만약 LA에서 보조 득점원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의 LA의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수에게 중요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