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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KHL 자유 계약 시장 6월 4일자 주요 계약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유호 라미코(Juho Lammikko) - 1년 계약

메탈루르크가 지난 시즌 Liiga 득점 6위 선수를 영입하면서 주득점원의 보강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57경기 22골 29어시스트로 골, 어시스트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기여를 선보였으며, 풀유에르비와 함께 케르페트의 1라인을 지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모로 올 시즌 메탈루르크는 득점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이는 영입이 지속되고 있다.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이고리 폴리갈로프(Igor Polygalov, Игорь Полыгалов) - 1년 계약

폴리갈로프가 1년간의 디나모 생활을 끝내고 트락토르로 복귀했다. 폴리갈로프는 2~3라인의 강화를 노리고 영입된 자원이었으나, 최종성적은 47경기 8골 6어시스트로 기대치를 아주 충족할만한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3,4라인에서는 괜찮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므로, 트락토르 입장에서는 괜찮은 영입이 될 것이다.

 

트락토르는 이번 영입으로 히카, 비발체프, 엔룬드, 폴리갈로프로 중위권 싸움에 경쟁력을 올릴법한 센터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트레이드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테일러 벡(Taylor Beck)

아반가르트 옴스크

일리야 카블루코프(Ilya Kablukov, Илья Каблуков), 알렉세이 베레글라조프(Alexei Bereglazov, Алексей Береглазов)

카블루코프가 다시 한 번 트레이드 되었다. 이번에는 벡을 영입하는 데 이용이 되었는데, 벡의 기대치 자체는 1라인 혹은 2라인 공격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8-19시즌 당시에는 정규시즌 17경기 10골 6어시스트, 플레이오프 16경기 4골 16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아반가르트의 가가린 컵 결승 진출의 핵심 요원으로서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은 56경기 14골 22포인트로 득점 부분에서의 기여가 상당히 떨어졌고, 플레이오프에서는 6경기 3어시스트에 그치면서 아반가르트 1라운드 탈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부진하긴 했으나, 그래도 주 득점원 및 보조 득점원으로는 손색이 없는 자원이다. 앞선 라미코의 영입과 마찬가지로 팀의 득점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영입으로 인해서 메탈루르크는 톱 6 자원만 해도 벡, 라미코, 모자킨, 네스트라실, 페소넨, 플로트니코프, 쿨료민과 같은 훌륭한 자원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고, 때에 따라서는 1~3라인에 고루 분포하면서 화력을 분산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반가르트는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인 외국인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아반가르트가 그래도 득점 자원 자체는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판단이었으며, 카블루코프의 수비력은 팀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메탈루르크 수비진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베레글라조프를 영입하면서 마르티노프의 이적을 그 이상의 자원으로 메꾸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