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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2020-21 KHL 정규 시즌

KHL 이 주의 선수 ~ 8주차

이 주의 골리 ~ 율리우스 후다체크(Július Hudáček),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드디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후다체크가 이 주의 골리로 선정되었다. 후다체크는 지난 주 펼쳐졌던 세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장했는데, 로코모티프를 상대로 48세이브 셧아웃 패를, SKA를 상대로도 14세이브 1실점, 소치를 상대로도 36세이브 1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파르타크가 5경기 연속 승점을 쌓고 있는 데 지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이 주의 수비수 ~ 미할 요르단(Michal Jordan), 아무르 하바롭스크

놀라웠던 아크 바르스전 7-1 대승의 중심에 활약하면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해당 경기에서는 KHL 체코인 수비수로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 수 시즌동안 아무르의 넘버원 수비수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주 네 경기 역시 평균 21분이 넘는 출장시간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스베틀로프 체제에서도 여전히 팀 내 최고의 수비수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주의 공격수 ~ 블라드미르 부투조프(Vladimir Butuzov, Владимир Бутузов), 아무르 하바롭스크

지난 주 4경기에서 무려 7포인트를 올리면서 팀의 가장 믿음직한 주포로서 활약하고 있다. 트락토르 2연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요케리트전 쇼트핸디드 골을 포함한 2골 1어시스트 활약을, 아크바르스 전 역시 결승골을 포함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동서부의 강호들을 상대로 멀티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57경기에 10포인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이미 22경기에서 7골 7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부투조프가 앞으로 아무르의 에이스로서 남아준다면,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하는 것도 꿈이 아닐 것이다.

 

이 주의 신인 ~ 알렉세이 토롭첸코(Alexei Toropchenko, Алексей Торопченко), 쿤룬 레드스타

지난 주 있었던 세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KHL 첫 경기였던 디나모 전에서 니잉으로 인한 3경기 징계를 받은 이후, 15일 살라바트 전에서 복귀했는데, 외국인 자원인 워릭-케인과 함께 3라인으로 출전을 하고 있다. 지난 세 경기에서 매 경기 3개의 히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슛블로킹도 4차례나 보여주었기 때문에, 3라인 윙어로서의 수비적인 덕목까지 잘 보여준 주간을 치룬 것이 이 주의 신인 선정의 배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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