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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CSKA, 골도빈 영입

CSKA 모스크바가 니콜라이 골도빈(Nikolai Goldobin, Николай Голдобин)을 영입했다.

 

골도빈은 공격에서의 재능을 높게 평가받아 2014년 1라운드 27순위에 새너제이에 지명되었다. 새너제이에서는 AHL에서는 훌륭한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NHL에서 활약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17시즌 도중 밴쿠버로 트레이드 된 바가 있다.

 

2017-18시즌은 밴쿠버에서 38경기, 유티카에서 30경기를 소화했고, 2018-19시즌 마침내 NHL에서만 한 시즌을 보내면서 63경기 7골 20어시스트로 보조 득점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퍽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을때의 움직임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드러냈으며, 이는 올 시즌 NHL 레귤러 정착 실패의 원인이 되었다. 결국 지난 시즌은 유티카에서 51경기 19골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사실상의 풀 시즌을 보냈다.

 

4월 경 골도빈이 CSKA와 2년 계약에 합의했고, KHL 복귀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결국 공식 발표를 통해서 영입이 확정이 되었다. AHL에서 상당히 좋은 득점력을 가진 부분은 올 시즌에도 증명이 되었으며, 북미로 떠날 예정인 카프리조프의 빈자리를 메울 자원으로 선정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CSKA가 6월들어 상당히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추가로도 에드먼턴의 젊은 수비수인 드미트리 사모루코프의 계약이나 얼마전 물의를 빚고 워싱턴과 계약이 해지된 스피드스터 라입식과의 계약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얼마나 팀을 강화할 지도 약간 늦은 KHL 계약 시장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