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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아반가르트, 바리스 외국인 선수 영입

아반가르트 옴스크: 레이드 부셰(Reid Boucher), 1년 계약

아반가르트가 외국인 공격수 자원으로 지난 해 유티카에서 활약했던 부셰를 영입했다. 부셰 역시 대표적인 AHL의 득점력을 NHL에서는 선보이지 못했던 공격수 중 한 명인데, AHL에서는 323경기 153골, 132어시스트, 285포인트를 기록했으나, NHL에서는 133경기 20골 22어시스트 42포인트에 그친 바가 있다.

 

골도빈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유티카에서는 53경기 34골 33어시스트로 맹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NHL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는데, 결국 계약 만료 이후 KHL로 이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KHL을 확정지은 북미 출신 자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아반가르트의 톱 라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아반가르트도 부셰의 영입을 끝으로 외국인 자원 5명(카스키, 포카, 안드리게토, 부셰, 나이트)의 선발을 완료했다.

 

바리스 누르술탄: 야코브 릴리야(Jakob Lilja), 1년 계약

바리스가 지난 시즌 콜럼버스 및 클리블랜드에서 뛴 릴리야를 영입했다. 릴리야는 2018-19시즌 SHL, 유르고덴에서 52경기 12골 25어시스트로 활약한 이후 북미로 건너갔다. SHL에서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북미에서의 성적이 기대되었으나, 콜럼버스에서 드문드문 출전하긴 했으나, 주전으로 정착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AHL에서의 성적은 22경기 5골 8어시스트로 SHL에서 보여줬던 경기당 0.45포인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기 때문에 KHL에서의 활약 기대치 자체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으며, 공수 양면에서의 재능을 그대로 선보일 수만 있다면 디비전 3연패를 노리는 바리스 입장에서도 상당한 전력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