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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 관련/로스터

2019 레거시 컵 - 라트비아 선수 명단

힘겨운 플레이오프권 싸움을 하고 있는 KHL의 디나모 리가 출신의 선수들은 역시 포함되지 않았다. 카자흐스탄의 바리스 아스타나의 경우와 비슷하게 플레이오프에 집중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선발했지만, 라트비아 자국 리그 출신 선수들 중 상당한 수준의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게오르기스 푸야츠스와 같은 훌륭한 경력을 지닌 베테랑 역시 선발했다.


감독은 월드 챔피언십이나 1군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 밥 하틀리 씨가 아닌 HK 젬갈레 팀의 감독인 발레리스 쿨리바바(Valerijs Kulibaba)씨가 지휘를 할 예정이다. 지난 해 라트비아 리그에서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소속 팀을 리그 2위로 이끌고 있기 때문에 지도력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골리

야니스 아우진시(Jānis Auziņš) – HK 프리즈마, OHL(라트비아 1부 리그)
리하르드스 시메르마니스(Rihards Cimermanis) – HK 젬갈레, OHL

두 명의 골리를 맡게 될 선수들은 각각 소속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하고 있는 아우진시와 시메르마니스이다. 더 중요한 경기에는 시메르마니스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할 세 팀이 모두 라트비아보다는 전력이 아래인 팀이기 때문에 누가 출전하더라도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수

에드문드스 아우구스탈린스(Edmunds Augstkalns) – HK “쿠르바드스, OHL
레나르스 데미테르스(Renārs Demiters) – HK “모고, OHL
크리스탑스 야콥손스(Kristaps Jākobsons) – HK 젬갈레
뱌체슬라브스 미나예프스(Vjačeslavs Minajevs) – HK “리에파야, OHL
막심스 포노마렌코(Maksims Ponomarenko) – 스티예르넨 하키, 노르웨이 리그
게오르기스 푸야츠스(Georgijs Pujacs) – 드레스덴 에이스뢰웬, DEL2
아르투르스 살리야(Artūrs Salija) – HK 포프라드, 슬로바키아 리그
막심스 시로콥스(Maksims Širokovs) – HK 프리즈마

모고의 주장인 레나르스 데미테르스, 독일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게오르기스 푸야츠스, 막심스 시로콥스와 같은 베테랑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했으며, 나이가 많긴 하지만 푸야츠스는 세 팀을 상대로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공격수

블라디슬라브스 아델손스(Vladislavs Adeļsons) – HK 젬갈레
리차르드스 베른하르드스(Ričards Bernhards) – HK 젬갈레
엘비스 비에자이스(Elvijs Biezais) – 가프, 프랑스 리그
게오르그스 골롭콥스(Georgs Golovkovs) – 밀턴 킨스, EIHL
가티스 그리친스키스(Gatis Gricinskis) – HK 모고
아르투르스 홈야콥스(Artūrs Homjakovs) – HK 젬갈레
에드가르스 홈야콥스(Edgars Homjakovs) – HK “쿠르바드스
에질스 칼린스(Egils Kalns) – HK 리에파야
루돌프스 마슬롭스키스(Rūdolfs Maslovskis) – HK “모고
칼린스 오졸린시(Kārlis Ozoliņš) – HK “모고
알렉세이스 시로콥스(Aleksejs Širokovs) – HK 프리즈마
브루노 자비스(Bruno Zabis) – HK 리에파야
에리크스 조홉스(Ēriks Žohovs) – HK “젬갈레

쿠르바드스의 맹공을 지휘하는 선수들 중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는 홈야콥스 정도이지만, 그리친스키스, 자비스를 포함해 자국 리그에서 상당한 득점원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되어있기에 라트비아 특유의 짜임새 있는 공격 전개 자체는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1부리그에서 득점 탑 10안에 드는 비에자이스 역시 상대하는 3국 입장에서는 충분히 경계해야만 하는 상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