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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 관련/로스터

핀란드, 카리얄라 컵 명단 발표

핀란드 역시 다가오는 11월 EHT 카리얄라 컵의 로스터를 발표했다.

 

골리

유호 올키누오라(Juho Olkinuora) - KHL, 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

하리 세테리(Harri Säteri) - KHL,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현재 KHL 동부지구 돌풍을 이끌고 있는 두 팀의 주전 골리들이 선발되었다. 두 선수가 모두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올키누오라의 경우 지난 월드챔피언십에서 야로넨 감독의 체제를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두 선수의 성적은 세테리가 조금 더 나으나, 시비리가 아드미랄보다 훨씬 더 나은 전력임을 감안한다면 올키누오라의 활약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

 

수비수

유소 히에타넨(Jusso Hietanen) 'A' - KHL, 디나모 모스크바

테무 에로넨(Teemu Eronen), 미코 레토넨(Mikko Lehtonen) 'A' - KHL, 요케리트 헬싱키

빌레 포카(Ville Pokka) - KHL, 아반가르트 옴스크

페테리 린드보흠(Petteri Lindbohm) - NLA, 로잔 HC

아테 오타마(Atte Ohtamaa) 'A' - KHL, 바리스 누르술탄

미코 니에멜레(Mikko Niemelä) - Liiga, 케르페트

페테리 니킬레(Petteri Nikkilä) - Liiga, HPK

유소 바이니오(Jusso Vainio) - Liiga, JYP

벨리마티 비타스메키(Veli-Matti Vittasmäki) - Liiga, 타파라

 

디나모 모스크바와 요케리트 헬싱키의 수비 1라인의 핵심 히에타넨 및 레토넨을 포함, 아반가르트의 믿음직한 수비 자원으로 성장한 포카의 존재는 수비진의 안정감과 공격의 지원과 같은 부분에서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지난 핀란드 대표팀과 같이 자국리그인 리가에 소속된 선수를 많이 선발했으며, KHL 소속의 히에타넨, 레토넨과 마찬가지로 비타스메키, 니킬레, 바이니오와 같은 퍽 운반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들도 포함이 되었기 때문에 속도전에도 강점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공격수

미로 알토넨(Miro Aaltonen) - KHL, 비탸지 모스크바

마르코 안틸라(Marko Anttila) 'C', 헨리크 하팔라(Henrik Haapala) - KHL, 요케리트 헬싱키

테무 하르티카이넨(Teemu Hartikainen), 사카리 마니넨(Sakari Manninen) - KHL,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

크리스티안 쿠셀라(Kristian Kuusela), 니코 오야메키(Niko Ojamäki) - Liiga, 타파라

유호 라미코(Juho Lammikko), 예세 풀유예르비(Jesse Puljujärvi) - Liiga, 케르페트

토니 라얄라(Toni Rajala) - NLA, EHC 비엘비엔

예레 살리넨(Jere Sallinen) - Liiga, HIFK

에멜리 수오미(Eemeli Suomi) - Liiga, 일베스

하리 페소넨(Harri Pesonen) - NLA, SCL 타이거스

유하니 티르베이넨(Juhani Tyrväinen),아르투 일로메키(Arttu Ilomäki) - SHL, 룰레오 HF

 

비탸지 상승세의 원동력이기도 한 알토넨을 포함, 요케리트의 주 득점원의 가능성을 지닌 하팔라, 살라바트의 1라인을 지탱하는 하르티카이넨 마니넨이 포함되었다. 수비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안틸라 역시 중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KHL에서 선발된 자원들은 활동량에서도 확실한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다. 수비진에서의 요키파카와 마찬가지로, 같은 팀에서 활약하는 푸스티넨이나 SKA의 1라인 센터 레테레가 선발되지 않은 점은 의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KHL 이외의 자원들은 대부분을 득점원으로 채우는 선택을 했는데 케르페트에서 놀라운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는 듀오 라미코, 풀유예르비를 위시해 그에 지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는 타파라의 쿠셀라, 오야메키 또한 NLA에서 거의 경기당 1포인트 급의 득점력을 보이는 라얄라, 페소넨과 같은 선수들 역시 선발이 되었기 때문에 하르티카이넨, 마니넨과 같은 선수들의 짐을 덜어줄만한 득점원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