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카리얄라 컵 명단 발표

골리

마레크 란그하메르(Marek Langhamer) - KHL, 아무르 하바롭스크

로만 빌(Roman Will) - SHL, 뢰글레

아무르에서 훌륭한 성적을 남기고 있는 란그하메르가 선발되었다. 물론 올 시즌에서의 기량을 따지고 본다면 압토모빌리스트의 코바르시나 쿤룬의 흐루베츠가 선발되어야하나 란그하메르도 답답한 아무르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더 높게 쳐 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골리로는 올 시즌 SHL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뢰글레의 로만 빌이 선발되었는데 스웨덴 국가대표로 선발된 리팔크와 주전을 양분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웨덴 전 출장이 상당히 유력하다.

 

수비수

밀란 도우데라(Milan Doudera), 다비트 무실(David Musil), 블라드미르 로트흐(Vladimir Roth) - Extraliga, 오체라르지 트르지네츠

야쿠프 갈바스(Jakub Galvas) - Liiga, 유쿠리트

야쿠프 예르자베크(Jakub Jeřábek) - KHL, 비탸지 모스크바

얀 코슈탈레크(Jan Koštalek) - Extraliga, 스파르타 프라하

야쿠프 크레이치크(Jakub Krejčik) - Liiga, 케르페트

미할 모라프치크(Michal Moravčik) - Extraliga, HC 플젠

필리프 피로흐타(Filip Pyrochta) - Extraliga, 코메타 브르노

안드레이 슈스트르(Andrej Šustr) - KHL, 쿤룬 레드스타

비탸지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예르자베크, 쿤룬의 중요한 수비 자원인 슈스트르를 위시해 핀란드 리가의 최상위권 팀 케르페트의 에이스급 수비 크레이치크, 자국 리그인 엑스트라리가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해있는 스파르타 프라하, 오체라르지 트르지네츠, 코메타 브르노의 핵심 수비자원들이 다수 선발되었다. 특히 이번 로스터는 2미터의 슈스트르를 비롯 187이상의 장신 자원들이 무려 6명이나 뽑혔고, 장신 자원의 대부분이 엑스트라리가 소속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수비진이 공세적인 하키로 대변되는 체코 하키의 시작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주목된다.

 

공격수

온드르제이 베라네크(Ondřej Beránek), 토마시 라후네크(Tomáš Rachunek) - Extraliga, 카를로비 바리

토마시 필리피(Tomáš Filippi) - Extraliga, 빌리 티그르지 리베레츠

드미트리 야슈킨(Dmitrij Jaškin) - KHL, 디나모 모스크바

얀 코바르시(Jan Kovář) - NLA, 주그

미할 코바르슈치크(Michal Kovařčík), 마테이 스트란스키(Matěj Stránský) - Extraliga, 오체라르지 트르지네츠

안드레이 네스트라실(Andrej Nestrašil) - KHL,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라도반 파블리크(Radovan Pavlík)- Extraliga, 흐라데츠 크랄로페

미할 르제피크(Michal Řepík), 다비트 토마셰크(David Tomášek) - Extraliga, 스파르타 프라하

루카시 세들라크(Lukáš Sedlák) - KHL,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히네크 조호르나(Hynek Zohorna), 토마시 조호르나(Tomáš Zohorna) - KHL, 아무르 하바롭스크

라딤 조호르나(Radim Zohorna) - Extraliga, 믈라다 볼레슬라프

시즌 중반기 이후 디나모 모스크바의 득점 기여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는 야슈킨을 시작으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메탈루르크의 2라인 센터 네스트라실, 트락토르에서 히카와 함께 매 경기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세들라크가 선발되었으며, NLA에서도 여전한 득점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바르시, 카를로비 바리의 득점을 책임지는 라후네크, 스파르타크 프라하의 포인트 머신 르제피크, 오체라르지의 득점을 이끄는 듀오인 코바르슈치크, 스트란스키와 같은 자국 리그에서도 득점을 책임지는 자원이 많이 선발되었다. 수비진과는 달리 공격진에서는 확실히 체코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