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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크랍초프 KHL 복귀 외

비탈리 크랍초프 KHL 복귀

뉴욕 레인저스 소속의 비탈리 크랍초프(Vitali Kravtsov, Виталий Кравцов)가 KHL당시 소속했던 트락토르 첼랴빈스크에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레인저스 시즌 직전 트레이닝 캠프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 팀에 잔류하지 못해 하트퍼드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이러한 부분이 불화의 전초라고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현재 레인저스는 현재까지 28골을 기록하면서 NHL 득점 랭킹 26위에 올라있다. 파워플레이 역시 18.2%로 전체 19위와 같이 공격 부분에서 크게 부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격에서 기여를 할 수 있는 크랍초프를 기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또한 선수 생활 내내 수비수로 활약했던 브랜던 스미스(Brandan Smith)를 공격수(!)로 기용하는 점도 크랍초프의 불만을 샀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 선수 특유의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부분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으나, 크랍초프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직 19세로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트락토르에서 얼마나 더 성장된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또한 최근 5경기 연속 2골 이하를 기록했던 공격 부분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쿤룬, 드번테이 스미스 펠리 영입

쿤룬 레드스타가 드번테이 스미스 펠리(Devante Smith-Pelly)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다시금 강화했다. 스탠리컵 우승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던 스미스펠리였으나 우승 직후 시즌 큰 계약을 선사받지 못하고, 지난 시즌 종료 직후 다른 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스미스 펠리는 AHL레벨에서는 상당한 골 득점 능력을 과시한 바가 있기 때문에 쿤룬의 공격 다양화 적인 측면에서는 괜찮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코모티프, 마르코프 계약

로코모티프가 트라이아웃이었던 안드레이 마르코프(Andrei Markov, Андрей Марков)와 계약에 합의하면서 팀의 수비를 강화했다. 지난 트라이아웃에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그 결과는 거의 즉시에 가까운 계약이었다. 현재 로코모티프는 최근 분위기가 올라오면서 서부 8위까지 순위가 상승한 모양새인데, 연승이 조금만 더 이어진다면 충분히 중위권 싸움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에 마르코프가 합류한 시점이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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