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모티프에서 방출자 명단에 올랐던 타이 래티(Ty Rattie)가 토르페도에 영입되었다.
득점형 윙어 자원으로서 AHL 수준에서는 좋은 득점력을 올렸기에 올 시즌 로코모티프에서 큰 역할을 기대했으나 16경기 3골 6어시스트 9포인트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남긴 바가 있다. 무엇보다 팀 성적이 나빴기 때문에 평가 절하는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어쨌든 팀 득점 4위를 달리고 있었고, 16경기를 소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으나 중용되고 있는 안톤 란데르(Anton Lander) 정도의 수준은 득점을 일궈내었기 때문에 커비 라이클과 같은 완전한 실패라고는 볼 수 없다. 분명 이러한 점도 토르페도에 즉각 합류했던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토르페도가 네미롭스키 체제 이후 속도전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는 점과 다미르 자퍄로프(Damir Zhafyarov), 미하일 바르나코프(Mikhail Varnakov)와 같은 득점 자원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팀과의 궁합이 결코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잘 풀린다면 자퍄로프 - 슈레더, 바르나코프 - 래티라는 경쟁력있는 라인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기 때문에 서부 중위권 싸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Kontinental Hockey League > KHL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전 주간 KHL 선수 이동 (0) | 2019.11.06 |
---|---|
바리스, 리누스 비델 영입 (0) | 2019.11.02 |
소치, 안드리옙스키 감독 선임 (0) | 2019.10.29 |
크랍초프 KHL 복귀 외 (0) | 2019.10.29 |
로코모티프의 움직임 (0) | 2019.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