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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콜럼버스, 코르피살로 2년 재계약

콜럼버스 블루재키츠가 유나스 코르피살로(Joonas Korpisalo)와 2년 재계약을 맺고 골리진을 유지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캡 차지량은 280만 달러로 직전 계약인 115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의 상승폭이 있는 계약이다.

 

지난 자유 계약 시장에서 오랜기간 팀의 주전 골리로 활약했던 보브롭스키가 이적하면서, 골리 부분에서 특히 큰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었으며, 골리의 비중이 큰 하키이기에 자연스럽게 코르피살로의 활약이 콜럼버스가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상황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성적이 37경기 2.60, 91.1%로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11월 4연승, 12월 8경기 연속 팀에 승점을 선사하면서 팀이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드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도중 부상으로 인해서 두 달여간을 이탈했으나, 메르즐린킨스가 공백을 잘 메우면서 위기를 잘 넘기는 데도 성공했다.

 

현 상황이 코르피살로-메르즐린스의 골리 조합이 탄탄하고, 두 선수가 모두 25세의 젊은 나이기 때문에 만약 코르피살로가 2년간 주전의 모습을 더욱 잘 보여주게 된다면, 장기적으로도 콜럼버스의 주전 골리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