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 샤크스가 수비수 라딤 시메크(Radim Šimek)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연간 225만 달러이며, 이동 및 트레이드 거부 조항은 딱히 붙어있지 않는 계약이다.
2018-19시즌부터 새너제이에 합류했던 시메크는 이후 브렌트 번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번스의 파트너로서 뛰어난 활약을 올렸다. 워싱턴의 미할 켐프니와 유사하게 스타 수비수를 지원하는 역할을 상당히 잘 수행했으나, 큰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을 당하게 되면서 지난 시즌 새너제이를 덮쳤던 부상의 악령의 희생자 중 한 명이었다.
4년의 계약이 짧지 않으며, 계약의 규모를 본다면 활용의 의지가 느껴지는 계약이기 때문에, 번스, 블라식, 칼손과 함께 앞으로 새너제이 수비진 톱4를 구축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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