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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콜럼버스, 뉴저지 트레이드

콜럼버스: 2021년 5라운드 지명권

뉴저지: 라이언 머리(Ryan Murray)

 

콜럼버스가 머리까지 트레이드하며, 수비진을 정리한다.

 

머리는 2012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에 지명되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던 수비수였으나, NHL에서의 7시즌간 풀 시즌을 단 한 시즌밖에 소화하지 못했을 정도로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드래프트 당시의 기대치는 앞으로의 콜럼버스 수비진의 중심 자원으로서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으나, 부상 공백 도중 다른 자월들이 머리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웠기에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의 입장에서는 영입한 수밴의 수비적인 기량의 하강이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시버슨, 부처, 캐릭과 같은 자원들이 모두 공격적인 능력이 좋은 수비수이기 때문에, 수비 지역에서 좋은 판단력을 지닌 머리의 영입으로 수비진의 안정감을 심을 목적으로 영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누티바라의 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수비진의 캡을 줄이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뉴저지는 5라운드 한장이라는 높지 않은 가격을 지불했으며, 만약 톱 4급으로만 활약해 줘도 결코 나쁜 트레이드가 아니다.

 

머리의 캡이 460만으로 꽤 높은 편이기는 하나, 현재 뉴저지는 머리의 영입 이후에도 캡 공간이 2500만 달러 이상이 남아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며, 머리의 계약 역시 1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캡의 유동성에도 해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기 때문에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