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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 관련/로스터

체코, 채널원컵 2020 로스터 발표

일정

12/17 핀란드

12/19 러시아

12/20 스웨덴

 

골리

시몬 흐루베츠(Šimon Hrubec) - 아반가르트 옴스크

로만 빌(Roman Will) -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도미니크 푸르흐(Dominik Furch) - 디나모 민스크

 

전원 KHL 소속팀의 주전이라는 훌륭한 골리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아반가르트 이적 이후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주전을 맡고있는 흐루베츠, 트락토르에서도 SHL의 뛰어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빌, 뛰어난 활약으로 소속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푸르흐까지, 세 명이 구성하는 골리진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수비수

필리프 흐로네크(Filip Hronek) - 흐라데츠 크랄로페

안드레이 슈스트르(Andrej Šustr) - 쿤룬 레드스타

다비트 스클레니치카(David Sklenička) - 요케리트 헬싱키

온드르제이 비타세크(Ondřej Vitásek) - 디나모 리가

도미니크 마신(Dominik Mašín) - 아무르 하바롭스크

야쿠프 즈보르질(Jakub Zbořil) - 코메타 브르노

파벨 피하(Pavel Pýcha) - 체스케 부다요비체

다니엘 가즈다(Daniel Gazda) - PSG 베라니 질린

 

전반적으로 꽤 젊은 수비진을 구축했다. 슈스트르와 비타세크를 제외하면 모두 24세 이하의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앞으로 EHT 무대를 이끌어나갈 자원들을 미리 보는 느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대회에서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인 흐로네크, 요케리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스클레치니카, 초장신 수비수 슈스트르, 22세의 나이로 팀의 주장을 역임하고 있는 피하 등 KHL 자원 이외의 자국 리그 선발 자원들 역시 나쁘지 않다.

 

공격수

드미트리 야시킨(Dmitrij Jaškin) - 디나모 모스크바

안드레이 네스트라실(Andrej Nestrašil) -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루카시 세들라크(Lukáš Sedlák) -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루카시 라딜(Lukáš Radil), 로빈 한즐(Robin Hanzl)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다비트 스태스트니(David Šťastný) - BK 밀라다 볼레슬라브

라단 렌츠(Radan Lenc) - 빌리 티그르지 리베레츠

루카시 로우세크(Lukáš Rousek) - HC 스파르타 프라하

다비트 카셰(David Kaše), 야쿠프 라우코(Jakub Lauko) - HC 카를로비 바리

필리프 자디나(Filip Zadina), 루카시 야세크(Lukáš Jašek) - 오체라르지 트르지네츠

페트르 코디테크(Petr Kodýtek) - 시코다 플젠

도미니크 라카토시(Dominik Lakatoš) - HC 비트코비체

마테이 블루멜(Matěj Blümel) - HC 디나모 파르두비체

 

디나모 모스크바의 KHL 정상급 파워포워드로 활약하는 야시킨, 스파르타크의 1라인 윙어이자, 뛰어난 투웨이 센터 한즐, 메탈루르크의 2~3라인 센터 역할을 맡는 네스트라실, 트락토르의 득점 라인에서 활약하는 세들라크와 같은 자원들이 주축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국내 자원들을 상당히 많이 선발했는데, 자국 리그 자원에서는 전반적으로 득점력이 뛰어난 자원을 선발했는데, 경기당 1포인트를 훌쩍 넘는 스태스트니를 시작으로 카셰, 렌츠, 라우코, 자디나, 야세크와 같은 득점원 선수들을 많이 선발했기에 공세적인 체코 하키를 잘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레드윙스 팬이라면 익숙한 이름인 흐로네크, 자디나가 모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는데, 국대에서의 활약 여부가 상당히 눈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NHL이 1월 13일 경 개막 가능성이 유력해짐으로써 디트로이트에 복귀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 EHT에서는 마지막으로 두 선수의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