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전 관련/로스터

핀란드, 채널원컵 2020 로스터 발표

핀란드 일정

12/17 체코

12/19 스웨덴

12/20 러시아

 

골리

유호 올키누오라(Juho Olkinuora) -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KHL

유시 리네스(Jussi Rynnäs) - 린셰핑 HC, SHL

야네 유보넨(Janne Juvonen) - 레크산드 IF, SHL

 

메탈루르크의 주전을 양분하는 올키누오라와 레크산드의 주전을 보고있는 유보넨이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중이 큰 러시아전에 올키누오라가 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리네스의 경우 린셰핑에서 크게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므로 상대적인 강팀인 스웨덴과 러시아를 상대로 올키누오라를 기용하기에는 백투백 경기이기 때문에, 세 골리들이 번갈아 한 경기씩을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빌레 포카(Ville Pokka), 올리베르 카스키(Oliwer Kaski) - 아반가르트 옴스크

니클라스 프리만(Niklas Friman) - 요케리트 헬싱키

토니 순드(Tony Sund) - 디나모 리가

벨리마티 비타스메키(Veli-Makki Vittasmäki) - 세베르스탈 체레포베츠

유소 히에타넨(Jusso Hietanen) - 디나모 모스크바

오트소 란타카리(Otso Rantakari) - 넵테히미크 니즈네캄스크

페테리 린드보흠(Petteri Lindbohm) - EHC 빌비엔, NLA

페테리 니킬레(Petteri Nikkilä) - 린셰핑 HC, SHL 

로빈 살로(Robin Salo) - 외레브로 HK, SHL

 

가장 눈에 띄는 선수들은 아반가르트의 핀란드 수비수 듀오인 포카와 카스키이다. 투웨이 게임에 능한 포카, 공격 부분에서 차이점을 만들수 있는 카스키의 존재는 핀란드의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디나모 모스크바의 1라인 수비수인 히에타넨 역시 포카, 카스키와 마찬가지로 수비 라인에 축이 될 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나머지 KHL에서 뛰고있는 프리만, 순드, 비타스메키, 란타카리는 모두 수비 보조 자원으로 적합한 실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이며, 니킬레와 살로 역시 퍽운반과 패싱에 강점을 지닌 수비 자원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수비수와 페어를 잘 짠다면, 3~4라인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공격수

요리 레테레(Jori Lehterä)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율리우스 윤틸라(Julius Junttila), 헨리 이코넨(Henri Ikonen) - 요케리트 헬싱키

미로 알토넨(Miro Aaltonen) - SKA 상트페테르부르크

요나스 네티넨(Joonas Nättinen) - 세베르스탈 체레포베츠

예레 카리얄라이넨(Jere Karjalainen) - HC 소치

미카엘 루오호마(Mikael Ruohomaa), 유소 푸스티넨(Juuso Puustinen) -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

하리 페소넨(Harri Pesonen) -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니코 오야메키(Niko Ojamäki) - 린셰핑 HC, SHL

율리우스 네티넨(Julius Nättinen) - HC 암브리피오타, NLA

로베르트 레이노(Robert Leino) - 외레브로 HK, SHL

아르투 일로마키(Arttu Ilomäki) - 룰레오 HF, SHL

테무 투루넨(Teemu Turunen) - HC 다보스, NLA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1라인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레테레, SKA의 2라인 센터 알토넨, 시비리의 1라인 루오호마, 푸스티넨, 메탈루르크의 2~3라인에서 활약하는 페소넨과 같은 선수들이 중요한 라인에서 활약할 만한 재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레테레, 알토넨, 루오호마의 경우 모두 수비적으로도 기여가 가능한 자원들이기에 수비적인 체제를 잘 짜는 야로넨 감독 체제에도 무리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득점원 역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브레이킹 득점원 푸스티넨, NLA에서 12경기 14골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 페이스를 보이는 네티넨, 외레브로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이는 레이노와 같은 자원들을 라인별로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후역습 부분에서도 원하는 수준의 득점력을 보일 수가 있을 것이다. 

 

다만, 좋은 핀란드 선수들이 다소 포진한 요케리트 및 자국 리그인 Liiga에서 핵심자원을 선발하지 않는 다소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