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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제프 스키너, 버펄로 재계약 외

버펄로, 제프 스키너 계약

버펄로 세이버스가 제프 스키너(Jeff Skinner)와 8년 7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면서 잔류했다.

 

계약의 세부는 연간 900만 달러 수준의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며, 금액도 금액이지만, 첫 해 부터 이동 금지 조항(No Movement Clause)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팀으로서도 상당한 대우를 해준 계약이다.

 

캐롤라이나에서 트레이드로 영입된 이후 아이클의 확고한 윙어로 자리잡았으며, 올 해는 40골 23어시스트를 63포인트로 개인 통산 처음으로 40골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물론 버펄로 상승세에도 크게 도움이 되면서 모처럼의 희망을 본 시즌에서 중심축으로도 활약했다.

 

다만, 첫 60경기에서 36골을 거둔 데 비해 플레이오프의 진출이 걸렸던 시즌의 중요한 대목인 마지막 20경기에서는 4골에 그치면서 시즌 후반부에서 기량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버펄로로서는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시즌 초반의 모습이 나와야만 할 것이다.

 

댈러스, 마티아스 얀마르크(Mattias Janmark), 로만 폴라크(Roman Polak)와 재계약

댈러스가 공격, 수비 깊이자원인 얀마르크, 폴라크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선수진의 깊이를 유지했다.

 

얀마르크는 지난 해 월드 챔피언십의 훌륭한 모습을 이번 시즌에 재현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몽고메리 감독의 수비적인 역할 자체는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잔류를 확정짓게 되었다. 물론, 여전히 기대치만큼의 성장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점은 댈러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가 있다.

 

댈러스는 또한 올 시즌 탑 4급의 활약을 보여준 폴라크와도 재계약을 선택했는데, 헤이스카넨이 파트너로서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부상으로 올 시즌도 제대로된 시즌 소화에 실패한 사실상 마크 메소(Marc Methot)의 역할을 해주면서 댈러스의 수비 안정화에도 도움을 준 바가 있다. 

 

선수 이동 마감일 영입한 러브조이 역시 댈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상황이며, 아직 계약을 하지 않은 율리우스 혼카(Julius Honka)와 재계약을 선택한다면 댈러스는 다가올 시즌에도 지난 시즌의 수비 자원 대부분을 잔류하며 시즌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필라델피아의 놀런 패트릭(Nolan Patrick) 트레이드 의향

얼마 전 헤이즈를 영입한 필라델피아가 팀의 미래인 놀런 패트릭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2년 전 드래프트에서 행운을 잡으면서 2순위로 지명한 패트릭은 1,2년차 시즌에 모두 30, 31포인트 대를 기록하면서 나쁘지는 않지만 2년차의 성장폭이 부진한 모습 역시 관측할 수 있었다.

 

분명 패트릭이 장차 플라이어스를 이끌고 갈 축으로의 인재임은 분명하나, 플레처 단장의 부임 이후로 필라델피아는 얼마 남지 않은 지루와 보라체크의 전성기를 무의미하게 쓰기보다는 100% 활용하는 모드로 접어들었으며, 이번 패트릭의 트레이드 설 역시 이와 맞닿아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필라델피아는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11순위) 역시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의향 역시 표현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시즌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 지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