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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위니펙, 스태스니 재계약

위니펙 제츠가 폴 스태스니(Paul Stastny)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해 10월 9일 위니펙으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시금 위니펙의 유니폼을 입었던 스태스니는 2017-18시즌 데드라인 렌탈로 합류했던 당시 19경기 4골 9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이 부족했던 2라인 센터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주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재영입이 기대를 모았던 것은 사실이나, 지난 시즌 56경기에서 13골 16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 결과 이전 계약이었던 연간 650만 달러에서 상당히 삭감된 37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 역시 35세이기에 적지 않은 부분 역시 어느 정도는 반영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여전히 페이스오프와 같은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센터 자원이고, 새롭게 영입된 뒤부아가 위니펙에서는 센터보다는 윙어에 가까운 기용을 자주 보여주고 있었기에, 여전히 센터로서 활약할 기대치도 있다.

 

만약 뒤부아가 내년 시즌 2라인 센터로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면 위니펙은 샤이플리, 뒤부아, 스태스니의 센터라인을 갖출 수가 있기 때문에, 팀 센터진을 강화하는 측면으로도 나쁘지 않으므로, 괜찮은 센터진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