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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요케리트, 레토넨 임대 영입

요케리트 헬싱키가 토론토와 계약했던 미코 레토넨(Mikko Lehtonen)을 임대 영입했다.

 

레토넨은 지난 시즌 요케리트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수로서 맹활약했으며, 팀의 호성적과 KHL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이후 레토넨은 토론토와 계약하면서, 북미 진출을 달성하게 되었는데, 요케리트에 임대되면서, 다시 한 번 요케리트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레토넨이 어차피 요케리트는 2019~20 잔여시즌을 뛸 수가 없는 상황이며, 2020~21시즌의 시작은 적어도 12월은 되어야 한 상황이다. 또한 KHL은 시즌이 3월 초에 조기 종료됨으로써 가장 빠른 시나리오로 12월 초에 개막한다고 해도, 9개월 간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KHL에서 시즌을 치르면서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함 역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요케리트 입장에서는 9월 KHL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며, 빠르면 12월 초에 NHL이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캠프를 생각한다면 최소 2달여 밖에 전력에서 기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하게 된 배경은 SKA, CSKA의 전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요케리트는 추가 자원을 보강하면서 서부 최상위권 역시 가능성이 있는 시즌이기에, 초반부터 승점을 벌 계획으로서 레토넨을 임대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레토넨은 다음 주 중으로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