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메탈루르크, 자기둘린 임대 영입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가 아르툠 자기둘린(Artyom Zagidulin, Артём Загидулин)을 임대 영입했다.

 

2018-19시즌 이후 캘거리와 계약하면서, 지난 시즌은 캘거리의 마이너 팀인 스톡턴 히트에 소속되며 30경기 3.07, 89.8%로 북미 첫 시즌에서 인상적인 모습은 남기지 못했다. 계약 만료 이후 KHL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었으나, 의외로 북미의 잔류를 선택하면서 올해도 캘거리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한 상황인데, 그렇기 때문에 메탈루르크가 완전 영입이 아닌 캘거리의 캠프가 시작하기 직전까지의 임대 영입 형식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현재 메탈루르크는 코로나의 여파로 주축 선수들이 하나 둘 씩 이탈하고 있는 단계이며, 골텐딩 듀오인 올키누오라-코셰치킨까지 모두 코로나 확진 판단이 나면서 올 시즌까지의 팀의 강점 중 하나였던 골텐딩의 힘을 잃고 말았다. 두 선수 이외에도 골리 자원은 있으나, KHL 레벨에서 활약한 선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의 순위를 지키기 위한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자기둘린은 메탈루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 25경기 1.96, 92.4%로 활약한 바가 있기 때문에,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울 실력은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