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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디트로이트, 에드먼턴 트레이드

디트로이트: 카일 브로드지액(Kyle Brodziak), 2020년 조건부 4라운드 지명권

에드먼턴: 마이크 그린(Mike Green, 캡 50% 보조)

 

올 시즌 독보적인 최하위 시즌을 보내고 있는 디트로이트 역시 적극적으로 선수진을 덜어내기 시작했다. 워싱턴에서 이적한 이후 오랫동안 블루라인을 지킨 그린을 에드먼턴으로 보내게 되었다. 대가로는 체커형 공격수인 브로드지액을 받아오게 되는데, 브로드지액은 올 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메인은 조건부 4라운드 지명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건부 지명권은 만약 에드먼턴이 서부 결승 진출, 그린이 50%이상 경기에 출전했을 경우 3라운드로 바뀌게 되는데,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4라운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이번 데드라인의 가치에 상당히 낮은 가치를 받았다는 점이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코발추크를 보내면서 3라운드를 받았던 몬트리올과도 상당히 대비가 되는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오일러스의 경우 퍽 무빙과 강력한 슛, 그리고 귀한 오른손 수비 자원을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에드먼턴에는 좋은 공격형 수비수 자원이 적은 상황인데, NHL 진입부터 파워플레이 및 공격에서 상당한 모습을 보여준 그린의 영입으로 인해서 공격 전개 부분에서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