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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골리 재계약 소식

SKA가 알렉산드르 사모노프(Alexander Samonov, Александр Самонов)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1-22시즌까지 사모노프를 묶는 데 성공했다.

 

SKA로 이적한 이후에도 10경기에서 1.83, 93.4%라는 훌륭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모노프의 합류로 인해서 SKA역시 확고한 주전 후보 골리를 확보하게 되었으므로, 팀의 경쟁력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SKA는 현재 주전인 헬베리도 2021-22 시즌까지 계약이 묶여있기 때문에 현재의 주전을 적어도 3시즌은 더 볼 수 있게 되었다. 라이벌 팀인 CSKA의 소로킨, 아크 바르스의 빌랼로프와 같은 골리들이 최근 들어 NHL과 크게 연결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두 팀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가 있게 될 것이다.

 

아반가르트 역시 이고리 봅코프(Igor Bobkov, Игорь Бобков)와 2021-22시즌까지 재계약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은 다소 불안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플레이오프부터 팀의 큰 경쟁력(1.82, 92.6%)이 되었으며, 올 시즌 역시 유사한 성적(1.82, 92.7%)로 아반가르트의 확고한 주전으로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 시즌은 아반가르트가 수비수의 상당 인원이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팀 모두 단기적인 움직임이기 보다는 장기적인 움직임을 선택했기 때문에 당장 올 시즌에 성공을 보장하는 계약은 아니나, 주전 골리라는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한 계약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