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2020 NHL 자유 계약 시장 주요 계약 정리 ~ 공격수

수정 타임 라인

10/12 3일차 계약 추가

10/13 4일차 계약 추가

10/15 계약 추가

10/17 계약 추가

10/21 계약 추가

10/22 계약 추가

10/23 계약 추가

10/25 계약 추가

10/27~29 계약 추가

10/30 계약 추가

11/3, 5 계약 추가

11/7 계약 추가

11/8 계약 추가

12/19 계약 추가

 

시카고 블랙호크스: 도미니크 쿠발리크(Dominik Kubalik), 2년 740만

유럽에서의 보여주던 득점 귀신의 모습을 시카고에서도 보여주는 데 성공하면서 NHL 첫 시즌에 30골 이상을 득점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카고의 파워플레이 및 공격 경쟁력을 올리는데도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캡 차지량 역시 지난 시즌 보여준 성적에 비하면 염가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에드먼턴 오일러스: 카일 터리스(Kyle Turris), 2년 330만

내슈빌로부터 바이아웃을 당한 터리스의 행선지는 에드먼턴이 되었다. 현재 에드먼턴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3라인 센터 자원으로서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터리스는 2라인 센터 역시 볼 수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 맥데이비드-드라이자이틀을 묶는 변칙적인 수를 쓰더라도 2라인 센터로서 활약할 수 있기에 라인업의 유동성을 확보하는데도 좋은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플로리다 팬서스: 알렉산드르 벤베리(Alexander Wennberg), 1년 225만

플로리다가 콜럼버스로부터 바이아웃을 당한 벤베리를 영입했다. 벤베리가 감독과의 상성이 맞지 않았을 뿐이고, 2~3라인 센터진의 경쟁력을 올려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바르코프에 이어 믿을만한 2라인 센터가 필요했던 플로리다의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계약이 될 것이다.

 

애너하임 덕스: 데릭 그랜트(Derek Grant), 3년 450만

그랜트가 짧은 필리 생활을 마치고 다시 애너하임으로 돌아왔다. 필라델피아에서 7경기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3라인 센터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즌이 재개된 플레이오프에서는 15경기 2어시스트에 그치면서 플레이오프 내내 발목을 잡았던 필리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여전히 2~3라인 센터로서의 기대치는 있는 자원이기에 애너하임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웨인 시몬스(Wayne Simmonds), 1년 150만

NHL 커리어 내내 믿을 수 있는 파워포워드 자원으로 활약했던 시몬스가 토론토로 향한다. 역할이 제대로 주어진다면, 30골까지도 기대를 할 수 있는 자원이고, 파워플레이에서의 네트 앞 존재감과 같은 부분도 충족이 되는 자원이다. 다만, 2018-19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내슈빌로 이적한 이후 경기력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은 불과 8골에 그치면서 루키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3라인 및 파워플레이의 강화는 물론, 거친 플레이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클리퍼드보다는 여러모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네소타 와일드: 조던 그린웨이(Jordan Greenway), 2년 420만

미네소타가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그린웨이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의 깊이를 유지했다. 그린웨이는 지난 시즌 1~3라인의 어느 라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장신을 활용한 수비적인 기여와 같은 부분 역시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재계약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콜럼버스 블루재키츠: 미코 코이부(Mikko Koivu), 1년 150만

콜럼버스가 전 미네소타의 코이부를 영입하면서, 센터진을 강화했다. 훌륭한 페이스오프 능력과 상황판단력을 무기로 NHL 선수 생활동안 미네소타의 주장 및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해 왔었는데, 공수 양면에서 기여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토토렐라 체제에도 잘 녹아들 가능성이 높으며, 수준 높은 투웨이 플레이는 콜럼버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입으로 콜럼버스는 뒤부아를 뒷받침할 도미, 코이부를 영입하면서 꽤 믿음직한 센터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새너제이 샤크스: 케빈 러뱅(Kevin Labanc), 4년 1890만

샤크스가 러뱅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2018-19시즌 82경기 17골 39어시스트라는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1년 100만 달러라는 믿을 수 없는 규모의 염가 계약을 체결하면서 놀라움을 선사한 바가 있다. 지난 시즌의 경우 70경기 33포인트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으나, 역할의 증대로 유출 자원을 100% 메울수 있는 능력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주 좋다고도 하기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너제이가 4년 재계약을 맺은 이유는, 러뱅이 첫 3년간의 성장치가 상당히 좋았으며, 앞으로 톱 6의 핵심 자원이 될 기대치는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버펄로 세이버스: 코디 이킨(Cody Eakin), 2년 450만

3라인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센터자원인 이킨이 버펄로로 향한다. 페이스오프를 비롯해 훌륭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는 자원이며, 잘 풀린다면 15골 이상까지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소속 팀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베이거스에서의 모습은 좋지 못했으나, 위니펙에서는 다시금 경기력을 되찾는 모습이 있었기에 버펄로가 영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프시즌 버펄로는 스털, 이킨이라는 확실한 2,3라인 센터를 보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클의 부담을 얼마나 줄여줄 지도 기대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예스페르 파스트(Jesper Fast), 3년 600만

캐롤라이나가 스피드스터 파스트를 영입하면서 팀의 깊이 자원을 올린다. 스케이팅이 뛰어나고, 활동량 및 역습 전개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특히 활동량을 강조하는 캐롤라이나의 브린다무르 감독과 상당히 궁합이 잘 맞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비적인 역할 역시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페널티킬링과 같은 부분에서도 기여가능한 바가 있다.

 

콜로라도 애벌랜치: 발레리 니추시킨(Valeri Nichushkin), 2년 500만, 안드레 부라코브스키(Andre Burakovsky), 2년 980만

콜로라도가 지난 시즌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었던 니추시킨, 부라코브스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장신과 빠른 스케이팅을 무기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북미에서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니추시킨의 공격적인 재능을 깨우친 데 이어, 워싱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부라코브스키를 한층 더 중용했다.

 

두 선수가 파워플레이는 물론 1,2라인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재계약은 확정적인 상황이었으나, 기간과 캡이 중요했는데, 해당 수준이라면 팀 입장에서 아주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보스턴 브루인스: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mith), 3년 930만

보스턴이 내슈빌의 스미스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스미스는 빠른 스케이팅과 같은 무기는 물론 3라인에서도 20골을 기대할 수 있는 득점력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공격진 깊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영입한 카셰가 부진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기대치는 높은 선수이며, 더브러스크까지 경기력을 회복하게 된다면, 보스턴은 3개의 라인에서 많은 득점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블라디슬라프 나메스트니코프(Vladislav Namestnikov), 2년 400만

디트로이트가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공격수 자원인 나메스트니코프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의 깊이를 올렸다. 나메스트니코프는 커리어 내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현재 디트로이트의 전력이 공격진에서 각종 자원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당장 기대 가능한 위치는 그 중 특히 약한 2라인 센터 역할인데, 나메스트니코프가 이 역할에 최적인 선수는 아니나, 그래도 급한 불은 충분히 끌 수 있을 것이다.

 

댈러스 스타스: 라데크 파크사(Radek Faksa), 5년 1625만

댈러스가 파크사와 5년 재계약을 선택했다. 파크사는 풀시즌 기준 15골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임과 동시에, 페널티 킬링과 같은 부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공격수 자원이다. 주 역할은 3~4라인 센터가 될 가능성이 크나, 팀에 부담이 가는 상황에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은 파크사가 지난 시즌 댈러스의 수많은 공격수 중 아이스타임 5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보면 알 수가 있다. 

 

버펄로 세이버스: 테일러 홀(Taylor Hall), 1년 800만

버펄로가 홀을 영입하면서 숙원에 가까웠던 톱6 경쟁력 보강에 나섰다. 버펄로는 그동안 아이클과 라인하트를 뒷받침할만한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올로프손의 혜성같은 등장이 있었으나, 큰 기대를 모았던 스키너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톱 6 경쟁력이 좋아지지는 못했는데, 이번 홀의 영입으로 인해서 큰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까지 조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톱 6자원으로 홀, 아이클, 올로프손, 스키너, 스털, 라인하트가 모였기 때문에, 조합 여부에 따라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자원이 모아졌기 때문에, 좋은 호흡을 보이는 아이클-라인하트 조합을 유지하면서 다른 조합을 짤 수 있는 상황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시카고 블랙호크스: 마티아스 얀마르크(Mattias Janmark), 1년 225만

시카고가 얀마르크를 영입하면서 바텀 6을 강화했다. 댈러스가 비슷한 위치에 있던 파크사, 얀마르크의 선택지 중 좀 더 좋은 기여를 보인 파크사를 선택했기 때문에 얀마르크의 이적은 확정적이었는데, 시카고로 이적하게 되었다. 얀마르크는 수비 지역에서 큰 도움이 되는 자원으로서 시카고의 약점인 수비 기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타일러 토폴리(Tyler Toffoli), 4년 1700만

몬트리올이 토폴리를 영입하면서 보조 득점원을 보강했다. 토폴리의 기대치는 매 시즌 20골 이상이며, 톱 6의 경쟁력을 큰 폭으로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몬트리올이 지난 포스트시즌 타이트한 수비력을 자랑하기는 했으나 기본적인 팀 색깔은 스케이팅을 활용한 다양한 라인에서의 득점 기여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시즌 앤더슨, 토폴리를 보강함으로서 더욱 더 이러한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새너제이 샤크스: 파트리크 말로(Patrick Marleau), 1년 70만, 맷 니에토(Matt Nieto), 1년 70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나 다름없는 말로가 올해도 단년 계약으로 새너제이로 복귀했다. 여전히 좋은 스케이터이며 풀 시즌 기준으로 15골 정도의 기대치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수진이 얕은 샤크스 입장에서는 크게 나쁠 것이 없는 선택이다. 또한 수비적인 플레이가 뛰어난 니에토 역시 다시 샤크스로 복귀를 했는데, 여전히 빠른 스케이팅에 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이적을 선택한 멜케르 칼손(Melker Karlsson)의 대체 자원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오타와 세너터스: 예브게니 다도노프(Evgenii Dadonov), 3년 1500만

오타와가 다도노프를 영입하면서 득점력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도노프는 KHL에서 다시 북미로 돌아온 이후에는 매 시즌 25골 이상을 넣어줄 정도로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진의 빈 공간을 찾는데 상당히 능한 선수이다. 슛 역시 상당히 좋기 때문에 침투 능력과 더불어 많은 골을 양산할 수가 있었다. 득점력이 부족한 오타와에서는 1라인까지도 기대가 가능한 자원이며, 파워플레이 역시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캘거리 플레임스: 앤드류 맨저패니(Andrew Mangiapane), 2년 485만

캘거리가 맨저패니와 2년 재계약을 선택했다. 신장이 크지는 않으나,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같은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자원이었으며, 매해 큰 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4라인에서의 기용되었을 때 펀치력을 더해주는 역할은 물론, 현재의 모습을 봤을때는 톱 6까지도 가능성이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캘거리 입장에서도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놀런 패트릭(Nolan Patrick), 1년 87만

필라델피아가 패트릭과 재계약을 선택했다. 1라운드 2순위에 지명되었으나, 매 시즌 부상에 시달림과 동시에, 지난 시즌의 경우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면서, 필라델피아가 패트릭 당시 그렸던 그림이었던 지루, 쿠투리에, 패트릭의 센터 트리오를 가동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동안 활약하지는 못했으나, 아직 22세로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부진에도 불구하고 단년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 본인에게도 앞으로의 북미 생활에 중요한 계약이 될 것이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조 손턴(Joe Thornton), 1년 70만

손턴이 토론토로 향하면서 우승을 향한 열망을 이어간다. 올해 만 41세인 손턴은 여름부터 NLA의 다보스에서 훈련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70경기 7골 24어시스트로 부진했고 스피드도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팀 색깔에 그다지 맞지 않는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년 새너제이가 전력의 이탈로 손턴이 살릴만한 자원이 부족했다는 점과, 팀의 전력이 괜찮았을 때는 3라인 센터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기 때문에 평가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70만으로 캡에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젊은 선수의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자원이며, 마찬가지로 재계약을 선택한 스페자와 함께 3,4라인에서 기용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킹 센터 자원이 추가된다는 점, 또한 파워플레이에도 기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일리야 미헤예프(Ilya Mikheyev), 2년 329만

계약 문제로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던 미헤예프가 토론토에 잔류했다. 연간 164만으로 캡 수준으로는 팀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미헤예프는 정규시즌 39경기에서 8골 1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첫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스케이트에 베이는 사고를 당하면서, 손목 인대에 큰 부상을 앓으면서 남은 정규시즌을 출전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는 복귀했으나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말았다.

 

만약 미헤예프가 부상 없이 풀 시즌을 보냈다면, 제법 큰 규모의 계약을 선사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나, 풀 시즌의 절반 수준이며, 큰 부상 당해 회복 가능성에 대한 부분 및 부상 복귀 이후에는 크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과 같은 변수들이 많았기에, 2년 330만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배경일 것이다.

 

오타와 세너터스: 코너 브라운(Connor Brown), 3년 1080만

오타와가 브라운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자이체프 트레이드의 퍼즐로서 오타와에 합류했던 브라운은 지난 시즌 오타와 공격진의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최종으로 71경기 16골 27어시스트로 토론토 소속 시절보다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상황에 기용될 수 있는 투웨이 공격 자원으로서, 앞으로도 중용될 것으로 보이며, 1라인이 아니더라도 2~3라인에서도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도 좋은 재계약이 될 것이다.

 

댈러스 스타스: 데니스 구랴노프(Denis Gurianov), 2년 510만

2~3라인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득점형 윙어 구랴노프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강력한 슛과 다양한 마무리 능력이 매력적인 윙어로서, 파워플레이 원타이머 옵션으로도 댈러스가 상당히 활용해왔다. 득점형 윙어 유형이 그렇듯 폭발력 역시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커넉스: 제이크 버태넌(Jake Virtanen), 2년 510만

구랴노프와 규모만으로는 동일한 수준의 금액을 선사받았다. 구랴노프와 마찬가지로 2~3라인에서의 득점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 버태넌이 조금더 스피디한 성향의 적극적으로 체킹까지 들어가며 좋은 릴리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원이기에 플레이 스타일은 약간 차이가 있다. 이번 계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기적으로 밴쿠버 톱6의 한 자리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펄로 세이버스: 샘 라인하트(Sam Reinhart), 1년 520만

라인하트가 1년 재계약으로 버펄로에 잔류했다. 아이클과의 놀라운 호흡을 보여주면서 버펄로 1라인 및 톱 6에 상당히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역시 69경기에 22골 28어시스트로 공격 기여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아이스타임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50~60포인트 정도는 매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뛰어난 공격수이다.

 

다만,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페이스오프 능력으로 인해서 프로 데뷔 이후 사실상 윙어로 활동한 점이나, 수비 지역에서의 기여도가 낮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현재까지의 공격에서의 성적표가 이러한 단점들을 완벽히 상쇄할 정도의 파괴력도 아니기에, 장기 계약을 맺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단기 계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오타와 세너터스: 크리스 티어니(Chris Tierney), 2년 700만, 알렉스 갈체뉴크(Alex Galchenyuk), 1년 105만

오타와가 티어니, 갈체뉴크를 영입하면서 공격수 중간 자원들을 보강했다. 티어니의 경우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득점력도 나쁘지 않은 투웨이 센터 자원으로서 현재 센터진에서 큰 강점이 없는 오타와에서는 2라인 센터로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오타와로 온 이후에도 기량이 나쁘지 않았기에 재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여러팀을 전전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갈체뉴크와 단년 계약을 맺었는데, 지난 해 59경기 8골 16어시스트로 큰 폭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상당히 낮은 금액의 단년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현재 오타와의 공격진의 깊이가 좋지 않기에 꽤 큰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의외로 좋은 보상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타일러 버투지(Tyler Bertuzzi), 1년 350만

윙스가 1라인의 3인방 중 하나인 버투지와 재계약을 맺었다. 2018-19 시즌부터 연 20골 이상을 득점할 수 있는 요원으로 거듭났으며, 다른 1라인 라인메이트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준 점 역시 재계약의 원인일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최근 두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고, 윙스의 몇 안되는 좋았던 부분인 1라인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윙스가 장기계약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2년 후의 윙스가 어떤 원대한 계획을 세우는 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버펄로 세이버스: 빅토르 올로프손(Victor Olofsson), 2년 610만

버펄로가 올로프손과 재계약을 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득점형 윙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뛰어난 슈팅 능력을 지닌 올로프손은 SHL 시절부터 공격 능력으로 유명했는데, 2018-19시즌 북미로 넘어온 첫 시즌에도 버펄로의 AHL 팀인 로체스터에서 66경기 30골 33어시스트를 올릴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로프손은 지난 시즌 풀타임 NHL 선수로 자리잡았는데, 54경기에서 20골을 넣었고, 특히 파워플레이에만 11골을 기록하며 NHL 무대에서도 뛰어난 득점 능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톱6 득점형 윙어로서 나무랄데 없는 활약을 해 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년동안 이러한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상당한 규모의 재계약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앙토니 만타(Anthony Mantha), 4년 2280만

레드윙스가 버투지와 마찬가지로 1라인 윙어였던 만타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제는 20+골을 안정적으로 넣어줄 수 있는 파워포워드로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매시즌 공격부분에서의 확실한 성과를 남긴 바가 있다. 지난 시즌은 43경기에서 16골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한 단계 더욱 성장했기에 4년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이 의미있는 이유는 디트로이트가 현재 러킨을 제외한 주전 선수들이 1~2년 내 계약이 빠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만타에게는 4년 계약을 선사했다는 점이다. 만타가 아이저먼 단장의 장기 플랜에도 들어가 있다고도 풀이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도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뉴욕 레인저스:라이언 스트롬(Ryan Strome), 2년 900만

레인저스가 지난 시즌 팀에서 성공적인 득점 지원에 성공한 스트롬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올 시즌 팀에 영입되어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준 파나린과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점은 레인저스가 지바네자드와 파나린이라는 강력한 공격 옵션을 분리할 수 있게 된 배경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올 시즌 역시 파나린과 함게 레인저스의 톱6의 한 라인을 맡아 활약하게 될 것이다.

 

뉴욕 레인저스: 브랜던 르미외(Brandan Lemieux), 2년 310만

레인저스가 에너지 윙어 르미외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좋은 활동량과 체킹으로 끝까지 마무리하는 능력 및 거친 플레이도 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도 레인저스의 3~4라인에서 윙어로서 활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 스타스: 로페 힌츠(Roope Hintz), 3년 945만

댈러스가 중요 자원 힌츠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부터 댈러스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힌츠는 191cm의 장신을 활용하는 플레이에 능함과 동시에 스케이팅 스피드도 매우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팀 전력에도 큰 도움이 된 바가 있다. 지난 해 역시 2~3라인의 중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60경기에서 19골 14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다.

 

힌츠의 계약을 끝으로 댈러스도 올 시즌 로스터 구성을 완료했다. 구랴노프, 파크사, 힌츠, 후도빈과 같은 주축 자원들이 FA로 풀렸으나, 이를 대부분 잡아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로리다 팬서스: 앤서니 두클레어(Anthony Duclair), 1년 170만

오타와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회복했던 두클레어가 플로리다와 단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 오타와에서 66경기 23골 17어시스트로 실질적인 루키 시즌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두클레어였고, 오타와도 재계약을 위해 3년 1275만 달러를 제시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두클레어 쪽에서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득점력 자체는 뛰어나나,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도 심한 선수이기 때문에, 전 감독인 토토렐라 감독에게 큰 질타를 받았던 적이 있을 정도였고, 다른 팀이 이 정도의 규모를 제시할 가능성은 전무했기에 오타와의 좋은 조건을 거절한 것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결국 거절 이후 현재까지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플로리다가 영입을 한 그림이다. 플로리다 입장에서는 득점형 윙어의 상당수가 팀을 나간 상황이기 때문에, 기복의 위험성 정도는 감수하고 영입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더불어 170만 달러면 설령 기대에 한참 못미친다고 하더라도 팀 입장에도 부담이 없고, 공격 부분에 꽤나 힘을 쓰는 플로리다 하키의 특성상 올 시즌 정도로만 터져주면 막대한 이득이기 때문에 나쁠 것은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