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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드래프트

2019 NHL 드래프트 리뷰 ~ 시카고 블랙호크스

2019 NHL 드래프트 ~ 시카고 블랙호크스

1라운드

#3, 커비 다크(Kirby Dach), 공격수, WHL

 

2라운드

#43, 앨릭스 블래식(Alex Vlasic), 수비수, US NTDP U18

 

4라운드

#105, 미할 테플리(Michal Teply), 공격수, 1. 리가(체코 2부 리그)

#123, 안티 살레라(Antti Saarela), 공격수, 리가

 

6라운드

#167, 도미닉 배시(Dominic Basse), 골리, 미짓

 

7라운드

#194, 콜 모버그(Cole Moberg), 수비수, WHL

 

총 획득 선수 6명, 공격수 3, 골리 2, 골리 1

6명으로 조를 하나 꾸리는 느낌으로 밸런스 좋게 선발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살레라를 제외하면 모두 190이 넘는 장신이 돋보이는 선수들이며, 190의 장신임에도 공격의 전개라든지, 패스, 퍽 운반의 부분에서 강점을 드러낼 수가 있는 기존의 장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장신을 살린 신체적 플레이, 기술 부족)을 깰 만한 자원들이다.

 

성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만, 만약 시카고가 뽑은 선수들이 NHL레벨에서도 본연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신체적 조건 + 속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성장 폭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3순위 다크의 지명은 다소 논란거리가 될 수는 있는데, 다크의 툴 자체는 괜찮다고 할 수 있고, 잘 성장했을 경우 1라인 센터를 맡길만한 자원이기는 하나, 다크가 4순위 지명된 바이럼이나, 5순위 지명된 터콧과 비교했을때는 성장 폭이라던가 최대 성장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가 아니었으며, 시카고의 약점인 수비진의 노장 키스, 시브룩의 바톤을 받을만한 선수가 충분치 않다는 점이 있기에 평가가 갈릴 수 있다.

 

#3, 커비 다크, 새스커툰 블레이즈, 62경기 25골 48어시스트 73포인트

193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센터이다. 공격 지역 내에서 풀어나가는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선수인데, 훌륭한 시야와 패싱 능력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이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즐기지는 않으나,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소에 수비적으로도 팀에 기여를 해 줄 수가 있는 선수이다.

 

#43, 앨릭스 블래식, US NTDP U18, 61경기 4골 23어시스트 27포인트

198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수비수이나 공격 가담과 같은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기여를 해 낼 수가 있는 선수이다. 또한 체킹과 같은 부분에서도 기여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잘 성장한다면 좋은 투웨이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105, 미할 테플리, HC 베나트키 나트 이제로우, 23경기 4골 6어시스트 10포인트

마찬가지로 191cm의 장신을 자랑하는 플레이메이커이다. 엑스트라리가의 빌리 티그리 리베레츠에서도 경기를 소화했으나 2부리그에서의 경기 숫자가 더 많다. 스틱 핸들링과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싱 능력에서는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123, 안티 살레라, 루코, 24경기 2골 8어시스트 10포인트

테플리와 마찬가지로 주니어팀과 성인팀을 모두 절반 시즌 경기 가량 소화한 바가 있다. 이전의 3명의 지명권과는 다르게 상당히 빠르고 퍽을 빠르게 운반하는데 능한 선수이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 폭이 있다.

 

#167, 도미닉 배시, 셀렉츠 하키 아카데미 18U, 42경기 1.91, 92.4%

197cm의 장신 골리이다. 고등학교 레벨에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이 사실이나, 성장 폭과 같은 부분에서는 장담할 수가 없다.

 

#194, 콜 모버그, 프린스 조지 쿠거스, 61경기 13골 27어시스트 40포인트

190의 장신 수비수이며, 쿠거스에서는 날카로운 슛과 함께 공격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