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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탬파베이, 포인트 재계약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RFA 신분이었던 브레이던 포인트(Braydon Point)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 전력 구성을 마무리했다.

 

계약의 상세는 3년 2050만 달러의 계약이며, 연평균은 675만으로 징검다리 규모의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도 탬파의 2라인 센터로 활약했으며, 무려 40-50 벽을 깨는 데 성공하며 탬파의 막강한 1,2라인의 핵심에 가까운 선수였다. 다만 가파른 상승세는 구단 입장에서는 시즌 종료 이후 오프 시즌의 계약 규모를 기대케/염려케 하는 점 역시 사실이었다.

 

더불어 상당히 유사한 활약을 펼쳤던 토론토의 마너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재계약에 합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캡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탬파는 어떻게 이를 타파할 지 역시 주목이 모아졌다.

 

최근까지도 양 측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이가 나돌았기 때문에 협상의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었으나, 결론은 괜찮은 규모의 징검다리 계약이었다.

 

연간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역시 기대해볼 법 했으나, 300만 달러나 적은 수준으로 잡았을 정도로 여러모로 팀 입장에서도 상당히 친화적이 계약이다. 또한 약 170만 달러 정도의 샐러리 캡 공간도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 이동 마감일에 추가적인 영입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포인트 입장에서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하는 상황에서 캡 의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며, 새로운 노사 협약 하에서 계약을 이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수준으로만 활약을 이어간다고 할 지라도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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