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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선수계약

콜로라도, 란타넨 재계약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미코 란타넨(Mikko Rantanen)과 재계약 합의에 성공했다.

 

계약의 상세는 6년 5500만 달러로 연간 925만 달러에 해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이미 콜로라도 공격진의 상당한 역할을 차지하는 선수가 된 란타넨은 연속으로 80포인트 이상(84포인트, 97포인트)을 기록하면서 가치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네이선 매키넌(Nathan MacKinnon), 가브리엘 란데스코그(Gabriel Landeskog)와 함께 막강한 1라인을 형성할 수도, 때로는 란타넨을 2라인으로 분리하는 선택지 역시 가능케 해주는 핵심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 해의 대부분의 빅 네임 RFA 중에서도 란타넨의 협상 역시 진전이 크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란타넨과 계약하기 전까지 콜로라도는 약 1500만 달러 이상의 캡 공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금액 및 기간을 제외하고는 큰 걸림돌이 될 것이 없었다.

 

다만 현 시점에서의 캡 차지량이 팀의 에이스인 매키넌보다도 300만 달러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훌륭한 시즌을 보내는 것은 사실상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콜로라도 역시 란타넨과의 계약을 끝으로 로스터 구성을 완료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