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내즘 캐드리(Nazem Kadri), 칼레 로센(Calle Rosén), 2020 3라운드 지명권
토론토: 타이슨 배리(Tyson Barrie), 앨릭샌더 커풋(Alexander Kerfoot), 2020 6라운드 지명권
토론토가 다시금 수비진을 보강하면서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전부터 트레이드 설이 상당히 점쳐졌던 배리를 데리고 오면서 탑 4의 강화에 성공했다. 세시에 이은 두 번째 오프시즌 수비 영입이 되었다.
배리의 영입은 파워플레이 2라인과 탑 4의 강화를 염두에 둔 것이 크다. 이미 제이슨 스페자와 계약함으로서 스페셜팀의 강화를 노렸는데 배리의 합류로 2라인 파워플레이가 더욱 강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캡으로 신음하는 토론토 입장에서 배리의 샐러리캡 절반을 콜로라도가 부담하게 한 부분도 좋다. 같이 팀을 옮기게 되는 커풋 역시 속도전에 강점을 보이는 공격 자원이기 때문에 팀 공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여전히 셧다운 급의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은 부분은 토론토의 약점이 여전히 이어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4라인의 선수들이 상당히 이적을 선택했기에 전반적인 수비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콜로라도 입장에서는 캡을 부담하기는 해도 2019-20시즌만 캐드리라는 이상적인 3라인 센터 자원을 영입하면서 센터진의 강화를 꾀할 수가 있게 되었다. 콜로라도가 속한 센트럴 디비전은 센터진이 유독 뛰어난 팀들이 많은데, 이러한 팀들을 상대로의 대응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카드라고 할 수가 있다.
함께 넘어오는 로센 역시 AHL 수준에서는 공격 전개와 같은 부분에서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충분히 나쁘지 않은 대가이며, 탑 6 수준에는 충분히 테스트해볼만한 선수라고 할 수 있기에 나쁘지 않다고 할 수가 있다. 그래도 콜로라도의 파워플레이에서 퍽 배급과 전개 부분을 담당했던 배리였기에 머카나 지라르의 내년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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