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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트레이드

시카고, 몬트리올 트레이드

시카고: 앤드류 쇼(Andrew Shaw), 2021년 7라운드 지명권

몬트리올: 2020년 2라운드 지명권, 2020년 7라운드 지명권, 2021년 3라운드 지명권

 

공격진의 깊이의 보강을 원하는 시카고의 보강이다. 시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도미니크 카훈을 보냈기 때문에 2~3라인을 볼 수 있는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이를 보강할 수 있는 자원으로 쇼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쇼는 득점력은 물론 상대방의 심기를 긁는 플레이와 같은 부분도 상당히 능한 선수이므로 3라인에서 시카고의 공격을 이끌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몬트리올의 입장에서는 쇼의 공백으로 어느 정도 득점 부분에서는 손해를 볼 수는 있으나, 390만 달러의 캡을 하나도 떠안지 않았다는 점과 2,3라운드를 각각 한 장씩 더할 수 있었던 부분은 상당히 날카로운 트레이드라고 할 수가 있다. 공격 부분에서도 코트카니에미가 조금 더 성장하고, 드루앵이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만회한다면, 생각보다 공백이 덜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

 

몬트리올은 이번 트레이드로 1300만 달러 수준의 캡 공간이 남게 되었는데 백업 골리와 레코넨의 계약 이외에도 2,3라인 공격수 한 선수 정도를 영입할 수 있을 공간을 만든 부분도 팀 입장에서는 유동성이 생겼다고 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