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시카고 트레이드

오타와: 아르툠 아니시모프(Artyom Anisimov)

시카고: 잭 스미스(Zach Smith)

 

오타와와 시카고가 각각 2,3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센터 자원들을 1:1 맞교환했다. 기본적으로 두 선수가 공수 양면에서 기여할 수 있는 측면은 공통적이나 공격에서의 기여는 아니시모프가, 수비에서의 기여는 스미스가 조금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서로의 샐러리캡은 스미스가 325만, 2년, 아니시모프가 455만 2년이나 스미스의 실 지급 연봉이 남은 2년간 650만 달러인 반면, 아니시모프는 실 지급 연봉은 2년간 500만 달러이기 때문에 캡은 오타와가 손해를 봤지만, 실지급으로는 오히려 이득을 본 상황이다. 당장 오타와가 캡 공간이 많이 남는 상황이기에 가능한 움직임이었다.

 

오타와는 현재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이탈한 상황이며, 아직 콜린 화이트(Colin White)가 1라인 센터급으로까지는 자리잡지 못했기에 센터가 필요한 상황에서 아니시모프를 영입하며 다소 보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오타와의 1,2,3라인 센터는 티어니, 아니시모프, 화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모두 공수 양면에서의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슷한 수준의 1,2,3라인 센터를 둘 수 있게 되었다.

 

시카고의 경우 아니시모프의 캡을 덜어냄과 동시에 3라인 센터로는 좋은 자원을 영입하면서 센터진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팀에는 테이브즈, 스트롬이라는 훌륭한 센터 듀오가 있는 상황이기에 3라인 혹은 4라인 센터로서 스미스의 활약은 아니시모프보다는 떨어질 수 있으나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