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와 애리조나가 트레이드를 통해
콜로라도: 케빈 코너턴(Kevin Connauton), 2020년 3라운드 지명권
애리조나: 칼 쇠데르베리(Carl Söderberg)
를 각각 영입하게 되었다.
콜로라도는 현재 3800만 달러의 막대한 캡 공간이 남아있으나, 콜린 윌슨(Colin Wilson), 앨릭샌더 커풋(Alexander Kerfoot), J. T. 컴퍼(J.T. Compher), 미코 란타넨(Mikko Rantanen), 니키타 자도로프(Nikita Zadorov)와 같은 팀 핵심 자원들과의 재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물론 이 선수들과 모두 재계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금액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들어 콜로라도가 아르테미 파나린(Artemi Panarin) 측과 미팅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데다, 파나린은 조금씩 해결되는 조짐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콜로라도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화력의 분산'과 같은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파나린의 계약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이적이 아닌가에 역시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파나린은 상당히 오래 전 부터 보브롭스키와 함께 플로리다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콜로라도가 발라모프와 계약이 만료된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추가적인 캡 공간 확보로 인해서 두 선수가 모두 콜로라도로 이적하는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행여 파나린의 영입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캡이 부족해서 선수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은 없어지게 되었다.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훌륭한 2라인 센터인 쇠데르베리의 합류로 인해서 탑 6에서의 약점을 다소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해 시카고에서 이적한 슈멀츠가 1라인 센터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을 풀로 가동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플레이오프를 경쟁하는 기대 이상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2라인 센터의 보강은 팀 전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트레이드이다.
'National Hockey League > 트레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펄로, 베이거스 트레이드 외 (0) | 2019.06.29 |
---|---|
베이거스 - 캐롤라이나 트레이드 외 (0) | 2019.06.27 |
캐롤라이나 - 시카고 트레이드 외 (0) | 2019.06.25 |
드래프트일 선수 이적 종합 (0) | 2019.06.23 |
위니펙, 레인저스 트레이드 (0) | 2019.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