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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ckey League/NHL 뉴스

추가 시즌 아웃 명단

위니펙 제츠의 브라이언 리틀(Brian Little), 새너제이 샤크스의 에리크 칼손(Erik Karlsson)이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리틀은 11월 5일 있었던 뉴저지 전에서 3피리어드 도중 슛이 귀 부위를 맞아 고막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경기를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팀의 연습에는 꾸준히 참가하면서 복귀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으며, 회복에 3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리틀은 매 시즌 +40 포인트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보조 득점 자원이자, 여러가지 부분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기에, 2~3라인 수준에서 중요한 활약을 해왔다. 이번 이탈로 인해서 위니펙의 깊이 라인의 경쟁력의 약화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칼손 역시 엄지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리틀과 마찬가지로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칼손의 복귀 시기는 다음 시즌의 트레이닝 캠프 시점으로 점쳐진다.

 

올 시즌 역시 어려운 팀 상황에도 불구하고 56경기 6골 34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평균 24분 이상을 기록하면서 팀 동료인 번과 함께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었다. 칼손은 지난 시즌 사타구니 부상의 여파와 올 시즌은 엄지 부상으로 인해서 2시즌 연속 50경기 대에 출장하고 말았다.

 

현재 안그래도 새너제이는 커추어의 장기 부상, 헤르틀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서 없는 살림을 꾸리기가 힘들었던 상황이었는데, 칼손으로 인해서 수비진 역시 약화가 발생하고 말았다. 탑 2급 수비수의 이탈도 이탈이지만, 여러가지 기용의 변수 창출 역시 상당히 어려워지는 측면 역시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좋지 않은 새너제이의 상황을 더욱 나쁘게 만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