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ntinental Hockey League/KHL 뉴스

아크 바르스, 도즈 계약 이외

디나모 민스크

도미니크 푸르흐(Dominik Furch) - 1년 계약

민스크가 지난 시즌 SHL 외레브로에서 활약했던 푸르흐를 영입했다. 푸르흐는 2015-16시즌부터 4시즌 KHL의 아반가르트, 세베르스탈에서  주전 골리로 활약한 바가 있는데,  세베르스탈의 마지막 해를 제외하면 아반가르트 시절에는 세 시즌 연속으로 92.6%이상을 기록하는 등 주전 골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지난 시즌 SHL에서 2.26, 91.8%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민스크의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민스크의 전력이 강하지 않고, 서부는 강한 팀들이 많기 때문에 작년 리가의 살라크를 연상케하는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트락토르 첼랴빈스크

폰투스 오베리(Pontus Åberg) - 1년 계약

트락토르가 영입했던 오베리의 권리를 이용해 완전 영입에 성공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오베리는 지난 시즌 토론토 멀리스에서 55경기 20골 24어시스트를 올릴 정도로 좋은 득점원이었기에 올 시즌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영입으로 트락토르는 빌, 필루트, 베릴룬드, 히카, 세들라크, 오베리의 6명의 외국인을 보유하게 되었기 때문에 추가 선수 이동의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토르페도 니즈니노브고로드

앤디 밀리(Andy Miele) - 1년 계약

저스틴 클루스(Justin Kloos) - 1년 계약

토르페도가 지난 시즌까지 북미에서 활약했던 두 명의 외국인 공격수와 계약에 합의했다. 밀리는 신장은 작지만 좋은 득점력을 보였던 공격수로서 2018-19시즌 토르페도에서 활약하면서 61경기 16골 16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다. 북미에서도 AHL에서 58경기 15골 33어시스트를 올렸기에 활약도가 나쁘지 않았다.

 

클루스 역시 마찬가지 유형의 선수인데, 지난 시즌 AHL 샌디에이고에서 53경기 11골 19어시스트를 올리며 괜찮은 득점력을 선보인 바가 있다. 두 선수가 모두 신장이 작긴하나, 공격 부분에서는 좋은 활약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퍽 운반과 빠른 공격을 중시하는 네미롭스키 체제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CSKA 모스크바

이르지 세카치(Jiří Sekáč) 방출

CSKA가 세카치를 방출자 명단에 올리면서 1년만에 세카치를 내보낼 준비를 하고있다. 아크 바르스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많은 기대를 안고 CSKA가 2019-20시즌에 맞춰 영입했으나, CSKA에서는 기복있는 모습만을 보여주면서 톱 6의 한 축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했던 활약을 보여주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여러 부분에서 CSKA는 머리아픈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협상을 이어왔던 카프리조프, 소로킨이 확정적으로 팀에서 떠났으며, 주축 자원들도 북미행을 결정지은데다 기대했던 자원까지 부진했기 때문에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큰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아크 바르스 카잔

알렉산드르 호바노프(Alexander Khovanov, Александр Хованов) - 1년 임대 계약

나이젤 도즈(Nigel Dawes) - 1년 계약

아크 바르스가 도즈를 영입하면서 톱 라인의 경쟁력을 올린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부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던 아크 바르스 였으나, 지난 시즌 세카치의 이탈을 메울만한 믿을 만한 주축 득점원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기 때문에 단행한 영입으로 보인다. 도즈는 지난 시즌도 59경기 20-30을 달성할 정도로 득점력 자체로는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원하는 기대치는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멍크턴 와일드캐츠(Moncton Wildcats)에서 활약한 호바노프를 영입했는데 호바노프는 U20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가 있으며, 지난 시즌 QMJHL에서도 51경기 32골 6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 2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가 있다. 2018년 미네소타에 지명되었으나, 미네소타가 호바노프의 성장에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임대를 허락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메탈루르크 마그니토고르스크

예고르 야코블레프(Yegor Yakovlev, Егор К. Яковлев) - 2년 계약

메탈루르크가 지난 시즌 영입했더 야코블레프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야코블레프는 지난 시즌이 1년간의 북미 도전 이후 복귀 시즌이었는데, 60경기에서 8골 8어시스트를 올린 바가 있다. 출장 시간이 20분을 넘을 정도로 보로뵤프 감독이 상당히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 시즌 감독의 변화는 없기 때문에 여전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