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가르트: 바실리 뎀첸코(Vasily Demchenko, Василий Демченко)
메탈루르크: 세묜 코셸레프(Semyon Koshelnev, Семён Кошелев)
아반가르트와 메탈루르크가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아반가르트는 골리인 뎀첸코를, 메탈루르크는 보조 공격자원인 코셸레프를 영입했다. 두 선수가 모두 현 시점에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고전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트레이드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메탈루르크는 지난 시즌 뎀첸코를 백업 자원으로서 시즌 도중 영입했는데, 결과는 14경기 2.71, 90.6%로 그렇게 좋지 못했다. 올 시즌은 백업 자원으로 올키누올라를 영입한 상황이고, 올키누올라가 오히려 지금까지 코셰치킨보다 많은 경기인 4경기에서 1.13, 96.3%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뎀첸코의 자리가 없어진 상황이 되어 트레이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아반가르트 역시 지난 시즌 코셸레프가 61경기 10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생각보다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올 시즌에는 3경기에 경기당 5분도 되지 않는 출장시간을 올리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직까지 구단에서 봅코프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지, 가리포프가 사실상 전 경기를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뎀첸코가 백업급으로 잘 풀린다면 가리포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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