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미랄 블라디보스토크가 다가오는 2020-21시즌의 불참을 발표했다.
이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소속된 프리모르스키 변경 주가 스포츠에 들어가는 예산을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쪽으로 돌리면서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된 점과 메인 스폰서들도 상황이 좋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아드미랄의 자금적인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선수들의 임금 체불 문제와 같은 큰 자금난을 겪은 바가 있었는데, 올 해 역시 약간 다른 종류이긴 하지만 다시금 자금 문제를 겪게 되었으며, 시즌 참가 불가라는 큰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아드미랄의 전력을 생각해 본다면 더욱 아쉬운 결과인데, 2019-20시즌에는 중반부까지 동부 상위권까지도 올라가는 호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후반기의 부진으로 인해서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최종적으로 밀리고 말았으나 내년을 기대하기는 충분한 상황이었다.
아드미랄이 2020-21시즌 KHL에 재참가 의사를 표명한 부분은 그 중 다행인 소식이나, 연이은 재정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또 어떤 변수가 나올 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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